현대모비스가 사내 데이터를 활용한 생성형 AI 플랫폼 'MoAI(Mobis one AI)' 서비스를 오픈했다.
MoAI는 현대모비스가 자체 개발한 대화형 생성형 AI 서비스로, 다양한 업무 시스템에 연결해 문서나 이미지, 매뉴얼 검색부터 분석 리포트까지 생성할 수 있다. 현대모비스는 지난해 초부터 사내용 생성형 AI 모델을 개발했고 시범 서비스를 거쳐 효과를 검증, 공식 서비스를 개시했다.

현대모비스는 생성형 AI 서비스를 연구개발(R&D)과 정보기술(IT), 품질, 영업, 생산 등 다양한 업무에 적용한다. 특정 제품 개발 프로젝트에 대한 정보가 필요할 때 질문하면 일정 계획과 진척도 등 개발 현황과 진행 단계별 산출물, 담당자 등 종합적인 정보를 한 번에 얻을 수 있다.
원자재 가격이나 최근 경제 동향에 대한 정보가 필요할 경우 수치 데이터 분석은 물론 분석 결과에 대한 리포트를 제공한다. 품질 지식 검색 서비스를 이용하면 그동안 축적된 품질 개선 이력을 요약해 신속하게 개선 대책을 제시한다. 사용자가 일일이 각각의 정보를 찾아야 했던 것과 비교해 검색 시간 단축 등 업무 효율성을 향상할 수 있다.
현대모비스가 사내용 생성형 AI 서비스를 오픈한 것은 임직원들의 사내 데이터 활용도를 극대화하기 위해서다. 외부 생성형 AI 솔루션이 아닌 자체 구축한 서비스로 보안 측면에서도 안전하다. 방대한 사내 데이터를 자유롭게 활용, 임직원들의 업무 효율성과 생산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현대모비스의 생성형 AI 모델은 올해 컴퓨터비전 및 패턴인식학회(CVPR)와 국제컴퓨터비전학회(ICCV)가 우수 논문으로 채택,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현대모비스 관계자는 “진화하는 생성형 AI의 장점을 살려 사용 과정에서 임직원들의 피드백을 적극 반영해 서비스 수준을 높이고 업무 적용 분야를 점진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라며 “부서별 필요성을 고려해 R&D, IT, 영업 등 7개 업무 분야에 적용 중이며, 연내 법무와 경영 지원 등 다른 부문에도 서비스 적용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치연 기자 chiyeon@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