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창업엑스포 성황리 폐막…지역 창업 생태계 성장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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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 스테이션C 창업엑스포 주요 참석인사들이 참관하고 있다.

춘천시에서 열린 '춘천 스테이션C 창업엑스포'가 이틀간 일정을 마치고 18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춘천시가 주최하고 강원정보문화산업진흥원, 강원대, 한림대가 공동 주관한 이번 행사는 다양한 창업 관련 프로그램과 전시, 투자 상담회를 진행하며 지역 창업 생태계의 성장 가능성을 확인하는 자리로 평가받았다.

지역경제 활성화와 청년 창업 지원을 위한 '창업도시 춘천' 비전의 첫걸음을 보여준 행사로 기록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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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 스테이션C 창업엑스포에 많은 관람객의 발길이 이어졌다.

행사에는 강원대, 한림대,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 춘천중장년기술창업센터 등 주요 창업지원기관과 지역 유망 창업기업이 참여해 총 45개 부스를 운영했다. △창업 아이디어 경연 △투자 IR 피칭 △유명 연사 강연 △기업 전시·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현장에는 춘천시를 비롯해 대학, 창업 지원기관, 투자사, 예비 창업가 등이 대거 자리했다. 스타트업의 기술과 아이디어를 직접 선보이는 전시 부스에는 참관객 발길이 이어졌으며 현장 설명회와 IR 피칭 무대에서는 활발한 질의응답이 오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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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이션C 얼라이언스 결성식에서 참여기관들이 기념촬영했다.

청년 창업가의 도전정신이 두드러졌다. 지역 대학생과 청년이 준비한 창업 아이템은 실생활에 밀접한 문제 해결형 아이디어가 많아 주목을 받았다. 일부 기업은 현장에서 투자사와 후속 미팅을 잡는 성과도 거뒀다.

첫날 개막식에서는 춘천 창업지원기관 15곳이 참여하는 스테이션C 얼라이언스 결성식이 열려 지역 창업기관 간 협력체계를 공식화하고 공동 프로젝트 추진에 협력하기로 했다.

춘천시는 엑스포를 통해 지역 창업 생태계가 단순한 지원 단계를 넘어 투자와 성장으로 이어질 가능성을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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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람객이 춘천 스테이션C 창업엑스포 부스에서 설명을 듣고 있다.

또 행사를 계기로 스테이션C를 강원권 창업 허브로 발전시켜 청년 인재 유출을 막고 지역 내 정착을 돕겠다는 계획을 내놨다. 스테이션C는 세계 최대 규모 스타트업 인큐베이터인 프랑스 파리 스테이션F를 모델로 삼아 춘천에 창업 거점을 조성하고 로컬 창업 브랜드로 키우기 위해 시작된 프로젝트다. 2023년부터 춘천시 창업혁신협의회를 중심으로 지역 대학과 기관, 단체가 함께 추진하며 구체화됐다.

육동한 춘천시장은 “예비 창업자와 투자자, 지원기관이 한자리에 모여 교류와 협력을 이뤘다”며 “지속 가능한 창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스테이션C를 거점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춘천=권상희 기자 shkwo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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