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코리아가 서울시교육청, 초록우산과 '포르쉐 드림 서클'을 2개 학교에 새롭게 조성했다.
포르쉐 드림 서클은 포르쉐코리아 사회공헌 캠페인 '두 드림' 일환으로, 교내 친환경 생태 학습터를 조성하는 프로그램이다. 학생들이 자연과 가까이 교감하며 자원 순환과 지속 가능성의 가치를 배우는 등 다양한 ESG 교육·체험 활동에 참여하도록 기획됐다.
올해 포르쉐코리아는 삼정초등학교와 월계초등학교 등 2개교에 총 2억6500만원을 기부해 학생들을 위한 지속 가능한 교육 환경을 마련, 전국에 총 14개의 드림 서클을 완성했다. 조성 과정에는 학생과 교사들이 참여한 디자인 워크숍을 통해 학교별 특성에 맞는 아이디어를 반영했다.
서울 강서구에 위치한 연면적 200㎡(약 60.5평) 규모의 삼정초 포르쉐 드림 서클은 관리가 되지 않았던 정원 공간을 안전하고 편안하게 드나들 수 있는 숲으로 조성했다. 학생들이 자연과 함께 어우러져 걸을 수 있게 탁 트인 직선형 산책로를 설계하고, 블루엔젤·라일락·꼬리풀 등 사계절을 고려한 식물을 심었다.
서울 노원구 월계초 포르쉐 드림 서클은 연면적 300㎡(91평) 규모로 그늘과 휴식 공간이 부족했던 운동장 일부를 자연과 함께하는 쉼터로 탈바꿈했다. 자작나무와 단풍나무, 산딸나무 등의 그늘 목을 식재하고, 4개의 잔디 공간에 곡선형 벤치와 의자를 설치했다.
마티아스 부세 포르쉐코리아 대표는 “지난 6년간 드림 서클을 통해 학생들이 자연 속에서 지속 가능성과 친환경의 가치를 체험할 수 있는 생태 교육의 기회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생태 감수성을 넓힐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정치연 기자 chiyeon@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