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의료기관 중 전자의무기록시스템(EMR) 사용인증을 획득한 곳은 11% 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
13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남인순 국회의원이 한국보건의료정보원으로부터 받은 'EMR 도입 의료기관 현황'에 따르면 올해 9월 기준 전체의료기관 3만6234개소 중 EMR 사용인증 획득 의료기관은 전체 11%인 4057개소에 불과했다.
EMR 사용인증은 의료기관의 전자의무기록시스템이 환자 진료를 위해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운영되고 있는지 확인하는 제도다. 사용인증 획득 의료기관수가 2021년 3255개소, 2023년 4014개소, 2025 년 4057개소로 증가해 왔다. 2022년 이후 전체 의료기관 수 대비 11% 수준에 머물고 있는 실정이다 .

올해 9월 기준 EMR 사용인증 획득 의료기관을 종별로 살펴보면, 상급종합병원은 47 개소 모두 사용인증을 획득했다. 종합병원은 330개소 중 52%인 172개소, 의원은 3만4477 개소 중 11%인 3788개소로 나타났다. 특히 병원은 1380개소 중 4%인 50개소로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
EMR 사용인증 획득 의료기관은 2021년 3255개소에서 2023년 4014개소, 올해 9월 현재 4057개소로 증가해온 것으로 나타났다 .
남인순 의원은 “ 지난해 의료질평가 시행분부터 종합병원 이상 EMR인증 여부에 0.7점을 부여하고 있으나 병원급은 확산에 한계가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복지부와 한국보건의료정보원이 의료기관 부담 완화를 위해 인증절차 간소화, 상호 운용성 강화를 위한 표준 (K.R CDI-KRCore) 필수 적용 등 EMR 인증기준 개선방안을 마련해 추진할 계획인 만큼 의료기관에서 EMR 사용인증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하고, 이를 통해 환자 중심의 의료환경 개선과 의료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정용철 기자 jungyc@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