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美 대기분야 국제숙련도 평가서 4년 연속 최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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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트윈타워

LG전자가 국내외 기관으로부터 대기오염물질 분석과 관리 능력을 인정받았다.

LG전자는 미국 환경자원협회(ERA)가 주관하는 대기 분야 국제분석숙련도 평가에서 4년 연속 최우수 분석기관으로 선정됐다.

ERA는 미국 환경보호청(EPA)과 국제표준화기구(ISO·IEC)가 인정한 국제숙련도 시험기관이다. 환경 분야 오염물질 분석 능력 평가 모든 테스트 항목에서 최고 등급인 '만족'을 충족한 기관에 최우수 분석기관 인증을 부여한다.

LG전자는 중금속·휘발성유기화합물·염화수소 등 17개 시험 항목에서 모두 만족 평가를 받아 최우수 분석기관에 올랐다.

앞서 LG전자는 7월 환경부 산하 국립환경과학원에서도 대기 분야 숙련도 시험과 현장평가에서 적합 판정을 받은 바 있다.

이 평가에선 일산화탄소·염화수소·황산화물 등 총 35종의 대기오염물질을 정밀하게 측정하고 관리하는 능력을 인정받았다.

LG전자는 국내외 기관에서 인정받은 대기오염물질 자체 분석 능력을 활용해 친환경 노력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2021년부터 경기도 평택 LG디지털파크에 대기환경연구소를 구축하고 대기 배출 농도 관측과 측정 신뢰도 확보를 위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LG전자 관계자는 “국내외 기관으로부터 인증받은 공신력을 바탕으로 사업장 대기오염물질 배출 농도를 철저히 점검하고 있다”고 말했다.


임중권 기자 lim9181@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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