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RI, 산·연 AI 협력 본격화...LG AI연구원과 M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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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대표 인공지능(AI) 연구기관과 민간 연구원이 신뢰성 있는 AI 생태계 조성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1일 LG AI연구원과 AI 데이터 컴플라이언스 및 대규모언어모델(LLM) 연구개발(R&D)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 측은 △AI 학습데이터 컴플라이언스 검증을 위한 '엑사원 넥서스(EXAONE NEXUS)' 협력 △공공·특화 분야(네트워크·국방·바이오·에너지 등)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을 위한 '엑사원(EXAONE)' 활용 협력 △오픈소스·AI 관련 기술 교류 및 공동 R&D 과제 발굴을 추진한다.

먼저 AI 에이전트 기반 데이터 컴플라이어스 기술인 엑사원 넥서스를 기반으로 데이터 컴플라이언스 기술을 공동 연구한다. 공공기관 및 산업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AI 학습데이터 관리 체계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LG AI연구원 LLM 엑사원을 활용해 국방·바이오·에너지 등 특화 영역 도메인 파운데이션 모델을 공동 기획·추진한다.

아울러 신규 오픈소스와 AI 모델을 포함한 최신 AI 연구성과를 공유하며 양 기관이 보유한 연구 역량을 결집해 신규 R&D 과제를 발굴한다. 성과 관리를 위해 상설 협력위원회를 운영하고, 산업·공공 분야 적용을 위한 실증 프로젝트도 병행한다. 단순 기술 교류를 넘어, AI R&D 역량을 결집해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는 것이 목표다.

방승찬 원장은 “AI 발전에는 무엇보다 신뢰할 수 있는 데이터와 초거대 모델 활용이 핵심”이라며 “이번 협력으로 LG AI연구원과 함께 국가 전략 분야에서 혁신 성과를 창출하겠다”고 밝혔다.

임우형 LG AI연구원장도 “ETRI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신뢰할 수 있는 AI R&D를 선도하며, 전문가 영역에서 엑사원 활용 범위를 넓혀갈 계획”이라며 “국가 AI 기술 발전과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김영준 기자 kyj85@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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