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텍, 치과 접근성 개선 프로젝트 '바운드리스 캠페인' 전개

바텍은 치과 접근 제한 해소 프로젝트 '바운드리스 캠페인(Boundless Campaign)'을 시작한다고 1일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누구나 차별 없는 치과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한 바텍의 장기 계획이다. 고령 환자나 발달장애 환자 등 기존 치과 영상 진단 장비 촬영에 어려움을 겪는 환자들의 불편을 줄이는 기술 개발이 목표다. 또 경제적 이유로 치과 이용이 어려운 소외 계층에 대한 접근 문턱 낮추기, 진료에 필요한 치과 장비가 부족한 개발도상국 지원 등 사회공헌사업을 포함해 경영 전반을 아우르는 캠페인이다.

Photo Image
바텍 치과용 CT 앞에서 아이가 웃고 있다.

바텍은 치과 CT 저변 확대와 방사선 노출을 최소화한 저선량 '그린 CT'를 세계 최초로 선보였다. '바운드리스 캠페인'은 이러한 혁신의 연장선상에 있다. 단순한 기술 개발을 넘어 '누구도 치과 진료에서 소외되지 않게 하겠다'는 기업 철학을 제품 개발등 경영 전반에 도입한다.

프로젝트의 첫 번째 성과로 바텍은 '구동시간 단축' 기술을 제시한다.

그간 치과 영상 촬영 과정에서 환자들은 준비-촬영-완료 단계에 장시간 머물러야 했다. 이는 실제 촬영 시간보다 훨씬 길게 체감됐고, 특히 허리를 곧게 펴기 힘든 고령 환자나 몸의 움직임을 스스로 제어하기 어려운 발달장애 환자들에게는 큰 부담으로 작용했다.

바텍은 이러한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장비 구동 로직을 최적화했다. 준비와 보정 과정을 간소화하고, 프로그램 구동 방식을 개선해 환자의 장비 체류 시간을 최대 1분 이상 줄였다. 바텍은 오는 30일부터 이 기능을 전 세계에 공급된 바텍 그린엑스(Green X) 장비에 원격으로 적용한다.

바텍은 기술적 접근뿐 아니라 CSR 활동을 통해 사회적 기여를 병행한다. 장애인 전문 치과기관 및 비영리단체와의 협력을 통해 장비 기증과 지원을 이어가고, 현장의 피드백을 연구개발에 반영함으로써 '기술-CSR-브랜드 가치'가 선순환하는 구조를 만들어 간다는 계획이다.

황규호 바텍 대표는 “누구도 치과 진료에서 소외되지 않는 세상을 만들어가는 것이 바텍의 사명”이라며 “이번 구동시간 단축 업데이트는 그 여정의 첫걸음으로, 앞으로도 혁신적 연구개발과 CSR 활동 등을 통해 글로벌 치과 진단 환경의 기준을 새롭게 세워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정용철 기자 jungyc@etnews.com

브랜드 뉴스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