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로벌 보안업체 익스프레스VPN(ExpressVPN)은 해외여행객을 위한 필수 보안 수칙이 담긴 '보안 체크리스트'를 30일 안내했다. 추석 연휴가 다가오면서 해외여행객이 증가함에 따라 개인정보 유출과 해킹 위험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한 조치다.
체크리스트에는 △여행 전 스마트폰·노트북에 VPN 앱 설치 △인터넷 뱅킹·SNS 계정에 이중 인증(2FA) 설정 △공용 와이파이(Wi-Fi) 및 PC 사용 자제 △출국 전 최신 보안 업데이트(패치) 적용 등이 포함돼 있다.
올해 추석은 연휴가 길어 해외여행 수요가 증가하면서 공항·호텔·카페 등에서 접속하는 무료 와이파이를 통한 개인정보 유출 위험이 특히 높아지고 있다. 무료 와이파이는 보안 수준이 낮아 해킹 가능성이 높고 신용카드 결제·인터넷 뱅킹·코인 거래 등 금융 서비스 이용 시 피해 위험이 더욱 커질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또한 중국 등 일부 국가에서는 카카오톡,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 서비스 이용이 제한되는 경우가 있어서 안전한 인터넷 연결을 위한 VPN(가상사설망·Virtual Private Network) 사용은 필수로 인식되고 있다. VPN은 사용자의 인터넷 연결을 암호화하고 접속 위치를 한국으로 설정해 해외에서도 안전하게 금융 서비스와 SNS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인터넷 뱅킹, 코인 거래, 카카오톡 메시지 송수신, 유튜브 시청이 가능하며 개인정보 보호와 인터넷 자유를 동시 보장한다.
익스프레스VPN 보안 관계자는 “다가오는 추석 연휴뿐만 아니라 크리스마스와 연말연시까지 해외여행 수요가 꾸준히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여행 전 반드시 보안 체크리스트를 확인하고 VPN을 통해 소중한 개인정보와 자산을 안전하게 지켜야 할 것”이라고 했다.
익스프레스VPN은 글로벌 보안 솔루션 기업 케이프 테크놀로지(Kape Technologies) 산하의 프리미엄 VPN 서비스다. 전 세계 105개국 3,000개 이상의 서버 네트워크를 통해 안전하고 자유로운 인터넷 사용 환경을 제공한다. 강력한 보안 기술과 개인정보 보호 정책을 기반으로 세계가 신뢰하는 VPN 서비스로 평가받고 있다.
이원지 기자 news21g@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