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免, 中 단체관광 무비자 시행 맞아 '복 마케팅'…14만명 유치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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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인 고객이 신세계면세점 명동점 10층 아이코닉존 미디어파사드를 감상하고 있다.

신세계면세점은 오는 29일부터 시행되는 중국 단체관광객 무비자 입국 정책과 국경절·추석 연휴를 맞아 외국인 고객을 위한 다채로운 '복(福) 마케팅'을 선보인다고 28일 밝혔다.

명동점에서는 무비자 정책 시행 첫날부터 식품패키지 상품을 구매하거나 뷰티·패션·식품 등 300달러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 복(福) 글자 디자인의 친환경 '포춘백'을 증정한다.

신세계면세점은 이번 무비자 정책 시행을 계기로 단체객 유치 목표를 한층 높였다. 국경절 황금연휴 첫 주간에는 약 4000명의 중국 단체 관광객 입점을 예상하고 있다. 올해 8월까지 누적 단체 입점객은 약 8만명이며, 연말까지 비즈니스 단체관광객은 6만명을 포함해 총 14만명 유치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에 발맞춰 다양한 체험형 팝업과 시즌 한정 프로모션도 함께 마련했다. 지난 22일부터 명동점 11층 스카이파크에서는 자사 캐릭터 '폴앤바니'와 연계한 체험형 프로모션을 운영한다. 또 명동점 10층 아이코닉존에서는 본투스탠드아웃·메디힐·헤라·아비브 등 인기 브랜드가 참여한 K뷰티 팝업을 마련해 최대 35% 할인 혜택과 사은품을 제공한다. 11층에서는 라코스테·내셔널지오그래픽·엠엠엘지 등이 참여한 K패션 팝업과 K주류 팝업존을 운영한다.

럭셔리 카테고리에서는 에르노, 코치, 겐조, 발리, 꼼데가르송 등 프리미엄 브랜드와 보메 메르시에, 모리스 라크로와, 제이에스티나, 디디에두보 등 워치·주얼리 브랜드를 온라인몰과 오프라인 전점에서 최대 60% 할인된 가격으로 선보인다.

신세계면세점은 전통적인 대규모 단체관광 중심에서 벗어나, 기업 출장·포상관광·컨퍼런스·의료·뷰티 단체(MICE) 등 고부가가치 비즈니스 단체 유치에 집중하고 있다.

특히 명동점에서는 대형 미디어파사드 웰컴보드 노출과 VIP 맞춤형 서비스 등 차별화된 접객 프로그램을 통해 기업 방문단과 비즈니스 관광객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아울러 글로벌 개별관광객 공략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단독·최초 입점 브랜드 확대, 체험형 매장 운영, 항공사·호텔 제휴 마케팅 등을 통해 질적 성장을 추진 중이다. 명동점 11층에 리뉴얼 오픈한 '스페이스 오브 BTS'와 '테이스트 오브 신세계' 식품존은 K컬처와 K푸드를 집약한 공간으로 자리 잡았다.

신세계면세점 관계자는 “무비자 정책은 단순 단체관광객 확대를 넘어 객단가 높은 비즈니스 단체와 FIT 유치로 이어지는 '질적 성장'의 전환점”이라며 “특히 기업을 포함한 다양한 단체관광객과 FIT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앞으로도 차별화된 브랜드 포트폴리오와 체험 콘텐츠로 최고의 쇼핑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성전 기자 castlekang@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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