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성다이소(이하 다이소)가 건강기능식품(건기식) 판매에 본격 드라이브를 건다. 자사몰 내 '건강식품' 전문관을 신설하고, 입점 제약사를 확대하고 있다. 최근에는 뷰티에 이어 탈모시장까지 진출하는 등 CJ올리브영이 독주하고 있는 헬스앤뷰티(H&B) 시장 공략에 힘을 쏟고 있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다이소는 최근 자사몰인 다이소몰에 '건강식품' 탭을 따로 신설했다. 신상품 종류뿐 아니라 눈건강, 장건강, 이너뷰티, 건강기능식품 등 각 카테고리를 나눠 건강식품을 소개하고 있다.
현재 다이소에는 △대웅제약 △안국약품 △종근당건강 △헬스밸런스 △CJ웰케어 △매일유업 △더블유젯바이오 △디엑스앤브이엑스(DXVX) △동국제약 △LG생활건강 △에프앤디넷 등 11개 기업이 입점해 건강식품을 판매하고 있다.
이달부터 다이소는 헤어케어 브랜드 모다모다의 탈모케어를 제품을 판매하기 시작했다. 모다모다는 탈모케어 제품군 '블루비오틴 스칼프' 7종을 다이소 전용으로 출시했다.
다이소는 온라인과 오프라인 연결하는 O2O 전략 펼치며 다이소의 온라인 역량 강화에 집중하고 있다. 다이소는 자사몰 내 상품 카테고리 확대와 뷰티·건기식 기획전도 진행하며 소비자 유입을 이끌기 위해서다. 와이즈앱·리테일에 따르면 다이소몰 앱의 지난 8월 MAU는 437만명을 기록하며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약 56% 성장한 수치다.
다이소의 이와 같은 선택은 올리브영에 맞불을 놓기 위한 성격이란 해석이 나온다. 올리브영도 앱 내 웰니스 전문관 '헬스플러스'를 따로 운영하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이너뷰티, 덴탈케어, 여성 건강 케어(W케어) 등 웰니스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고 있다.
다이소가 매장 내 뷰티 단독 매대 구축을 늘리고 있고, 건기식 상품 출시를 늘리고 있는 만큼 올리브영과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다이소는 지난달 뷰티와 헬스 카테고리 통합한 프로모션을 처음 진행하기도 했다. 더욱이 올리브영처럼 옴니채널 전략을 펼치기 위해 퀵커머스 역량을 지속 강화하고 있다. 지난 4월부터는 퀵커머스 서비스인 '오늘배송'을 시범 운영을 시작했다. 주문 1~2시간 내 배송해 준다.
다이소 관계자는 “건기식 뿐만 아니라 전 카테고리 상품에 대해 균일가를 유지하는 가운데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강성전 기자 castlekang@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