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25, 1년여만에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종료…자체 멤버십 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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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리테일 임직원들이 GS리테일 통합 멤버십 GS ALL 멤버십 론칭을 홍보하고 있다.

GS리테일이 1년여만에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제휴를 종료한다. 외부 제휴 유료 멤버십보다는 확장성이 큰 네이버페이 프로모션을 통해 모객 확보에 열을 올린다는 계획이다. 더 나아가 지난 상반기 선보인 자체 통합 멤버십인 'GS All 멤버십'에 역량을 집중해 고객 락인 효과도 극대화한다는 전략이다.

3일 업계에 따르면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제휴를 지난 1일 종료했다. 제휴 종료는 1년5개월만이다. 지난해 3월 론칭한 해당 서비스는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결제 혜택과 GS25 혜택을 결합해 최대 20%의 더블 혜택을 제공해 주목받았다.

해당 제휴 종료로 편의점 가운데 CU만 네이버플러스 제휴사로 남아있게 됐다. 지난해 GS25는 고객 증대와 매출 활성화를 위해 1100만명을 보유하고 있는 네이버플러스 멤버십에 제휴사로 합류했다. 이를 위해 10% 할인을 제공하는 CU보다 더 큰 혜택을 부여하기도 했다. 현재 남아있는 외부 제휴 멤버십은 '팝(POP) 서비스' 등이 있다.

GS리테일이 자체 통합 멤버십을 기반으로 한 계열사 간 시너지 창출을 위해 멤버십 제휴사에서 빠지게 된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외부 멤버십보다는 락인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자체 멤버십에 더욱 힘을 쏟는 전략이다. 지난 상반기 GS리테일은 통합 멤버십인 'GS ALL 멤버십'을 출시했다. 해당 멤버십은 편의점 GS25, 홈쇼핑 GS샵, 슈퍼마켓 GS더프레시에서 모두 활용할 수 있다.

또한 GS25는 외부 제휴 유료멤버십을 통한 모객 확보보다는 상시 혜택을 제공할 수 있는 네이버페이 프로모션 혹은 무료 멤버십인 팝 제휴 등이 확장성이 크고, 모객 확보에 효과적이라고 판단한 것이다. 특히 GS25는 CU에 편의점 매출 1위를 내주면서 모객 확보가 절실한 상황이다. 지난 2분기 매출 2조2257억원을 기록한 GS25는 CU(2조2383억원)에 편의점 매출 1위 자리를 처음으로 내줬다. 지난 2014년 BGF리테일 상장 이후 처음이다. 이에 분기 기준 매출, 영업이익, 점포수 모두 CU가 1위가 차지하게 됐다.

GS25 관계자는 “네이버플러스 멤버십은 유료 멤버십이다보니 더 많은 고객에게 혜택을 제공하는 데 한계가 있었다”며 “유료멤버십 회원보다는 네이버페이를 이용하는 전 고객 대상으로 프로모션 혜택을 늘리며 GS25·네이버페이 이용 활성화에 집중하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강성전 기자 castlekang@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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