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25일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를 향해 '여전히 위선의 상징'이라고 직격했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 본청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2030 남성의 민주당 지지 이탈은 편향된 젠더 정책 때문이기도 했지만, 더 근본적으로는 조국 사태로 드러난 진보 진영의 위선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본인이 직접 저지른 표창장·인턴 경력 위조로 청년들을 배신했음에도 반성과 사과는커녕, 오히려 청년들을 극우로 몰아세우며 실패를 덮으려 하고 있다”며 “감옥에서 나온 뒤 사위가 낸 고급 한우집에서 된장찌개 사진을 올리며 생색을 내는 것까지는 국민들이 양해할지 모른다. 그러나 그 이상의 위선적 행보는 더 이상 용납되지 않을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재판 과정에서만 무려 300차례 가까이 묵비권을 행사한 조국 전 장관이 국민 앞에서는 빅마우스처럼 행동하는 것은 앞뒤가 맞지 않는다”며 “수백 번의 침묵으로 국민을 기만한 사람이 이제 와 젊은 세대를 훈계하는 상황은 더 이상 봐주기 어렵다. 자중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미정상회담과 관련해선 “대통령이 일본과 외교에선 비교적 온건하게 잘했다는 생각이지만, 미국은 차원이 다른 외교 현실이 마주하고 있다”며 “이재명 대통령이 국내 정치에서 쓰던 화법으로 접근했다가는 크게 당할 수 있다. 아무쪼록 국민이 안심할 성과를 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윤호 기자 yuno@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