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철도공단, 국유철도부지 민간제안 상시공모제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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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철도공단 사옥. (사진=국가철도공단)

국가철도공단이 국유철도부지 개발 활성화를 위해 민간제안 공모제도를 개선하고 신규 공모를 시작했다.

공단은 25일 민간사업자가 제안서를 언제든 제출할 수 있는 '민간제안 상시공모제도'를 도입했다고 밝혔다.

새 제도는 민간에서 발굴하기 어려운 개발 적정부지를 공단이 사전에 분석해 공개하고 기간 제한 없이 상시 제안을 허용하는 방식이다. 공단은 기존 기간제 공모와 상시공모를 병행 운영해 보다 다양한 사업계획을 수렴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제안서 분량을 150쪽 이내에서 30쪽 이내로 대폭 축소하고 핵심 내용 외 조감도·시공관리계획 등은 제출 대상에서 제외했다. 이를 통해 민간사업자의 부담을 줄이고 참여를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이번 상시공모 대상지는 강원 삼척시 초곡정차장 부지를 포함해 7곳이다. 공단은 반기별 1회 공모 내용을 갱신하고 하반기에는 상시공모 외 추가 개발사업 공모도 추진할 예정이다. 공단 누리집과 한국부동산개발협회 안내, 사업설명회를 통해 참여 접근성도 높인다.

이성해 국가철도공단 이사장은 “개발 잠재력이 충분하지만 활용되지 못했던 국유철도부지의 가치를 높이고 민간의 다양한 제안을 적극 수렴하겠다”며 “민관합동 개발 활성화를 위해 혁신적 사업계획을 제안해 달라”고 말했다.


박효주 기자 phj20@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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