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HL코리아는 국제 특송 서비스 강화를 위해 전기 배송차 총 43대를 도입할 예정이라고 20일 밝혔다.
DHL코리아는 지난 4년 간 총 151대의 전기 배송차를 도입했다. 전체 배송차 중 30%를 전기차로 대체한 상태다. 올해 9월에도 기존 봉고 3 모델 40대 추가 도입이 예정돼 있으며 기아 'PV5 카고' 스탠다드 모델 3대를 도입한다.
PV5 카고 스탠다드 모델은 기아의 목적기반차(PBV) 출시에 맞춰 도입하는 전기 배송차로 국제 특송 업무 환경에 최적화된 특화모델 차량이다. 350㎾급 충전기를 통한 급속 충전 시 배터리 충전량 10%에서 80%까지 약 30분이 소요되며 최대 280km를 주행할 수 있다.
기존의 전기 배송차 모델과 비교해 충전 시간은 짧고 주행거리가 늘어난 것이 장점이다. 또한 높이 조절이 가능한 화물 적재함과 기존 트럭 대비 낮아진 차량 높이로 상·하차 편의성을 강화하고 도심 지하 주차장 접근성도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올해 전기 배송차 추가 도입을 완료하면 DHL 코리아는 총 194대의 전기 배송차를 운영하게 된다. 이로써 DHL 코리아는 전체 배송차의 약 40%를 전기차로 대체하게 되며 연간 약 698 메트릭톤의 이산화탄소 환산량(CO2e)를 감축할 수 있게 된다. 기존 디젤 차량 이용 대비 약 43%의 온실가스 배출 저감 효과가 기대되며 연료비는 66%, 유지비는 34% 이상 절감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더해 DHL 코리아는 전기 차량 운영에 불편함이 없도록 전국 서비스센터에 7㎾ 전기 충전 시설 38기를 추가로 설치해 총 191기의 충전기를 운영할 예정이다. 배송 업무 직원을 대상으로 친환경 에코드라이빙 교육도 연 2회 실시할 계획이다.
한지헌 DHL 코리아 대표는 “앞으로도 글로벌 물류 기업으로서 저탄소 배출 운영을 위한 선제적인 조치를 지속적으로 실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민경하 기자 maxkh@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