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H농협금융은 2025년 상반기 당기순이익이 1조6287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6.6% 감소했다고 31일 밝혔다.
계열사별로는 농협은행 상반기 당기순이익이 1조1879억원으로, 금리 하락 영향에 전년비 788억원가량 감소했다. NH농협생명도 전년 동기 대비 감소한 1547억원을 기록하며 NH투자증권, NH농협리츠운용을 제외한 계열사 순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줄었다.
실적 감소 요인은 시장금리 하락 영향에 기인, 이자이익이 크게 줄어든 데에 있다. 이자이익은 순이자마진(NIM) 하락이 지속되며 전년동기 대비 2315억원(5.3%) 감소한 4조977억원을 기록했다.
반면 비이자이익은 주가지수 상승 등 자본시장 활성화에 기반한 인수자문·위탁중개수수료와 유가증권 운용손익 등 영향으로 상승했다. 비이자이익은 수수료와 유가증권 및 외환파생 손익 등 전년동기 대비 2175억원(19.6%) 증가한 1조3296억원이다.
경기 불확실성에 대비한 리스크관리 강화로 자산건전성 지표는 대폭 개선됐다. 고정이하여신비율은 0.60%로 전년말 대비 0.08%포인트(p) 개선됐다. 향후 부실위험에 대비한 대손충당금적립율은 180.8%로 주요 금융지주 중 최고 수준이다.
올 상반기 신용손실충당금전입액은 3312억원으로 전년동기 3152억원에서 161억원(5.1%) 증가했으나, 동 기간중 자산규모 증가(41조5000억원)를 감안할 때 적정수준을 유지 중이다.
NH농협은행은 하반기에도 견조한 경영실적을 바탕으로 보통주자본비율 개선 등 안정적 자본비율 유지할 전망이다. 이와함께 농업·농촌 및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사회적 책임경영을 지속할 계획이다.
정다은 기자 dandan@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