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레스트파트너스는 국내 중견 벤처캐피털 UTC인베스트먼트 지분 100%를 인수하는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거래는 8월 중 마무리될 예정이며, 인수가 완료되면 포레스트파트너스 운용자산(AUM)은 약 1조5000억원 규모로 확대된다.
포레스트파트너스는 이번 인수를 통해 벤처투자 부문 전문성과 실행력을 강화하고, 운용 안정성과 성장 속도를 높일 계획이다. 양사는 인력, 트랙레코드, 투자 및 LP 네트워크 등에서 상호 보완적 시너지를 기대하고 있다.
현재 포레스트파트너스는 벤처캐피털, 사모투자, 자산운용 등 전 영역에서 약 6800억원 자산을 운용하고 있다. '파인트리 시리즈'를 통해 트릿지, 파두, 모레 등에 초기 투자한 바 있으며, 2021년에는 자회사 포레스트벤처스를 설립했다. 2023년에는 뉴욕 소재 타이거퍼시픽캐피탈의 공동 설립자 황호연 파트너를 영입했다.
1988년 설립된 UTC인베스트먼트는 약 8200억원 자산을 운용하고 있다. 주요 투자 기업으로는 마켓컬리, 세미파이브, 에이직랜드, 스마트스코어 등이 있으며, 최근 문화계정 IP 모태펀드, 농림수산식품모태펀드의 운용사로 선정됐다.
포레스트파트너스는 인수 이후 UTC인베스트먼트 전 직원을 고용 승계할 계획이다. 기존 펀드 운용 안정성을 유지하는 한편, 포레스트벤처스와 UTC 역량을 결합해 글로벌 LP 연계, 스타트업 발굴 및 해외 진출 지원 등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박윤호 기자 yuno@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