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사업체종사자수 1.5만명↓…한 달 만에 감소 전환

Photo Image
ⓒ게티이미지뱅크

지난달 국내 사업체 종사자 수가 한 달 만에 다시 감소세로 전환했다. 제조업 종사자 수 감소는 21개월 연속 이어졌다.

고용노동부가 30일 발표한 6월 사업체노동력조사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1인 이상 사업체 종사자는 2027만2000명으로 전년 대비 1만5000명 감소했다.

사업체 종사자는 인구 구조 변화 등에 따라 2022년 이후 증가세가 계속 둔화하다가 올해 1월 5만5000명 감소세로 전환했다. 이후 2월 8000명, 3월 2만6000명, 4월 2000명이 각각 줄면서 4개월 연속 감소했으며 5월에는 전년도와 보합 수준을 보였다.

산업별로는 보건·사회복지 서비스업 종사자가 8만3000명(3.4%) 증가했으며 전문·과학기술 서비스업은 1만8000명(1.4%) 등에서는 증가했다. 반면 건설업은 9만1000명(6.2%) 줄었고 도소매업도 2만600명(1.1%), 숙박음식점업은 2만1000명(1.7%)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제조업은 지난 6월 종사자가 9000명 감소하며 2023년 10월 이후 21개월 연속 감소했다. 제조업을 중분류로 보면 섬유(-6000명), 고무 및 플라스틱(-4000명)은 줄었고 기타 운송장비(7000명), 화학제품(4000명) 등은 종사자가 늘었다.

6월 신규채용은 81만1000명으로, 상용직 29만9000명으로 6000명 줄었고 임시일용직은 51만3000명으로 6만명 감소했다.

종사자 지위별로는 상용 근로자가 전년 같은 달 대비 1만5000명(0.1%) 늘었난 반면, 임시일용근로자는 8000명(-0.4%), 기타종사자는 2만2000명(-1.7%) 각각 줄었다.

5월 기준 상용 근로자 1인 이상 사업체의 전체 근로자 1인당 명목임금은 391만6000원으로 지난해 같은달 대비 9만4000원 올랐다. 물가 수준을 고려한 실질임금은 336만8000원으로, 상승률은 0.5%였다.

김재훈 고용부 노동시장조사과장은 “종사자 수 감소 추세는 건설업 경기가 좋아져야 다시 증가세로 돌아설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최다현 기자 da2109@etnews.com

브랜드 뉴스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