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HN클라우드가 정부 GPU 확보 사업 참여자로 선정됐다는 소식으로 주가가 강세다.
29일 오후 1시 17분 기준 NHN(181710)은 전 거래일 대비 6.12% 상승한 3만 1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부)는 1조4600억원을 투입해 확보한 그래픽처리장치(GPU) 운용 사업자로 네이버클라우드, NHN클라우드, 카카오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쿠팡도 이 사업을 신청했으나 선정되지 못했다.
확보한 GPU는 엔비디아 B200 1만80장, H200 3056장 등 1만3000장이다. 이중 NHN클라우드는 7656장의 B200을, 네이버클라우드는 3056장의 H200을, 카카오가 2424장의 B200을 운용하게 된다.
NHN클라우드는 가장 많은 수량을 배정받으면서 수혜 가능성이 부각돼 세 업체 중 주가가 가장 큰 폭으로 올랐다. 네이버와 카카오 주가는 장 초반 소폭 상승했으나 0%대에서 움직이고 있다.
서희원 기자 shw@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