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2030년 신재생에너지 비중 13.5% 확대

제7차 지역에너지계획 확정
에너지 수요는 15.3%, 온실가스는 13.2% 감축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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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7차 에너지계획 비전과 주요 목표(부산시 제공)

부산시가 2030년까지 역내 신재생에너지 발전 비중을 전체 대비 13.5%까지 끌어올린다.

부산시는 5년 단위 지역 에너지기본계획인 '제7차 지역에너지계획'을 최종 확정하고, 주요 목표로 △신재생에너지, 2030년까지 전력 자립률 13.5% 달성 △분산형 전원, 2023년 대비 274% 확대 △에너지 수요, 2030년 기준 수요 대비 15.3% 감축 △온실가스, 2022년 대비 13.2% 감축을 제시했다.

이번 에너지계획은 '모두가 참여하는 에너지전환, 함께 누리는 녹색미래, 빅(BIG) 부산'을 비전으로 데이터센터 구축, 신규 산업단지 조성 등 지역내 급증하는 에너지 수요에 대응해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와 에너지 절감에 초점을 맞췄다.

신재생에너지 분야는 공급부문과 수요관리부문 총 74개 사업을 추진해 목표를 달성한다.

공급부문에서 태양광, 해상풍력, 연료전지를 중심으로 2023년 대비 390%(738GWh→3620GWh) 확대한 신재생에너지를 보급하고, 수요관리부문에서는 산업 및 건물 에너지 진단, 에너지 절감 시설개선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분산형 전원은 연료전지설비, 에너지저장장치(ESS) 등 분산형 전원 보급을 늘려 2023년 1054GWh 규모를 2030년 3936GWh로 확대한다.

에너지 수요는 2030년 부산 지역 에너지 기준 수요인 735만TOE(석유환산톤)에서 112만TOE(15.3%)를 줄인 622만TOE를 목표 수요치로 설정했다.

온실가스는 2022년 2492만톤 규모를 2030년 2164만톤으로 감축한다.

'지역에너지계획'은 에너지법 제7조(지역에너지계획 수립)에 따라, 국가 에너지기본계획의 효율적 달성과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5년마다 수립하는 중기 법정계획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부산의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첨단산업 육성이 필요하지만 이에 따른 전력 수요도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보다 적극적인 신재생에너지 발굴 보급 확산에 나서야 한다”며 “계획한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에너지 전환 녹색도시 부산을 만들고 동시에 지역경제 활성화도 이뤄낼 것”이라고 말했다.


부산=임동식 기자 dsl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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