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 수행평가 개선 위한 현장 의견수렴 토론회 개최

평가 횟수·집중시기 등 현장 개선 요구 쏟아져
도교육청, AI 시대 맞춤형 평가 체계 마련 방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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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21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수행평가 현장 의견 수렴 토론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경기도교육청이 학생들의 미래 역량 강화를 목표로 수행평가 제도 개선을 위한 현장 의견수렴에 나섰다.

도교육청은 지난 21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수행평가 현장 의견 수렴 토론회'를 개최하고 '수행평가, 학생·교사·학부모가 함께 그리는 변화'를 주제로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기존 수행평가는 교사가 수업 중 학생들의 학습 과정과 결과를 직접 관찰·평가하는 방식이다. 하지만 학생들의 부담, 교사의 채점 업무 과중 등 현장에서는 개선 요구가 꾸준히 제기됐다. 이에 도교육청은 수행평가의 실태와 애로사항을 점검하고 제도 취지에 맞는 개선 방향 모색을 위해 관련 토론회를 마련했다.

이날 행사에는 학생·학부모·교사 발표에 이어 충남대 김선 교수와 도교육청 함동철 장학관의 주제 발표가 이어졌고, 이후 질의응답 시간도 마련했다. 현장 참가자들은 평가 집중 시기 분산, 평가 횟수와 비율 조정 등 학생과 교사의 부담을 덜어주는 실질적 제도 개선 필요성을 강조했다.

도교육청은 앞으로도 다양한 채널을 활용해 현장 의견을 지속 수렴, AI 시대에 맞는 학생 성장 지원 관점에서 수행평가 재구조화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임태희 교육감은 “수행평가 문제는 교사, 학생, 학부모 모두의 관심사”라며 “근본적으로는 대입제도와 연계해 논의할 필요가 있고, 각 시·도교육청이 책임감을 갖고 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도교육청은 현장의 다양한 목소리를 듣고 반영해 가장 현실적이고 효과적인 해법을 찾겠다”고 덧붙였다.


수원=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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