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실 자동 청소·불법 카메라 탐지”…한국광기술원-리눅스아이티, 'AI 자율이동 로봇' 개발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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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AI)·로봇 기반 위생·안전관리 서비스' 개발 및 실증사업 개요.

한국광기술원(원장 신용진)은 리눅스아이티(대표 권경주)와 함께 국내 최초로 '인공지능(AI)·로봇 기반 위생·안전관리 서비스' 개발 및 실증사업에 착수했다고 21일 밝혔다.

이 사업은 AI와 로봇 기술을 융합해 자율이동이 가능한 AI 로봇 기반의 실시간 모니터링으로 공공 화장실의 위생과 사각지대의 안전관리가 가능한 통합관리체계를 구축하고 실증한다. 국내 최초의 스마트 공공 화장실 관리 시범모델을 구현한다.

전남 장성군 '2025년 스마트빌리지 보급 및 확산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한다. 한국광기술원 AI에너지연구센터(센터장 김용현)의 손명우 박사팀과 리눅스아이티가 협력해 AI 기술 및 자율 이동로봇의 개발과 실증을 수행한다.

스마트 빌리지 보급 및 확산사업은 지능정보기술, 정보통신기술(ICT) 기반의 스마트 서비스 도입을 지원하여 지역사회의 디지털 전환, 지역경쟁력 강화, 삶의 질 향상 및 균형발전을 목적으로 진행하는 정부의 대표적인 사업이다. 2019년부터 광역·기초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추진해왔으며 농작물 절도 예방체계 구축, 스마트 경로당, 공동도서관 스마트사업 등 다양한 분야로 사업을 적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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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명우 AI에너지연구센터 박사.

손명우 AI에너지연구센터 박사팀은 AI 기반의 로봇 운영 플랫폼을 개발하여 공공 화장실의 위생 및 안전관리 기술 개발과 실증을 지원한다. 구체적으로 △화장실 입구 개폐 상태 확인을 통한 청소로봇 진입 프로세스 △AI 객체 인식 및 3차원(3D) 이미지 기반 거리인식 모델을 활용 청소 위치 판단 △학습을 통한 변기 인식, 청소 범위 및 경계 설정 △AI 모방학습 기반의 자동 청소 모델 등을 개발한다.

리눅스아이티는 로봇 개발 전문기업으로 공공 화장실 환경에 최적화된 로봇 플랫폼 및 모니터링 시스템을 개발한다. AI 기술을 적용한 로봇 플랫폼은 장성군 공공 화장실을 대상으로 실증을 진행할 예정이다. 화장실 특화 자율이동 로봇 플랫폼 및 로봇 운영 프로세스, 화장실 위생관리 및 안전관리를 위한 단일 로봇 플랫폼, 위생과 안전관리의 철저한 모니터링을 위한 모니터링 플랫폼, 전체 자동화 운영을 위한 통합 운영 프로세스 개발을 담당한다.

AI·로봇 기반 위생·안전관리 기술은 공공 화장실의 위생·안전·시설 상태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이 기능의 올인원(All-in-one) 자율관리 시스템이다. 다양한 공공시설의 효율적 관리에 적용이 가능하다. 고도화된 AI 모델로 청소 영역을 확대하고 객체이물질 감지, 휴지통 상태 관리 등 위생 상태 분석이 가능하다. 불법카메라 및 시설 파손 탐지 기능을 포함한 실시간 모니터링·상태 관리로 공공화장실의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을 유지할 수 있다.

손명우 박사는“이번 사업을 통해 디지털 기반 공공위생 혁신 및 생활 사회간접자본시설(SOC) 스마트화를 선도할 기술을 개발하고, 첨단 ICT 융합기술 확보 및 청소로봇 산업 생태계 기반 구축으로 노동환경 개선 및 비대면 청소 서비스의 일자리 전환으로 실용화 수요가 높은 산업 현장에서 널리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광주=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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