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참여형 자원순환가게 전국 확산 본보기
재활용 품목 다양화와 인프라 확충 잇따라

경기 성남시는 '자원순환가게' 운영 등으로 친환경 정책을 앞세워 '제20회 대한민국 환경대상' 자원순환 부문 본상(대상)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성남시는 지난 18일 서울 여의도 국회박물관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이 부문 본상을 받았다.
환경부 등 5개 정부 부처가 후원하는 대한민국 환경대상은 공공기관과 기업, 단체, 개인 등을 대상으로 환경보전에 기여한 점을 평가해 수여하는 상이다.
성남시는 2019년 6월 전국 최초로 신흥2동에 자원순환가게를 설치한 뒤 현재까지 23곳으로 확대, 재활용품 반입 시 현금 전환 포인트 적립 등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자원순환 정책을 꾸준히 펼쳐왔다.
지난 6년 5개월 동안 자원순환가게를 통해 재활용된 폐기물은 806톤에 달하며, 시민에게 지급한 보상금은 2억1000만원에 이른다.
이는 재활용을 통해 1308톤의 온실가스 감축 효과를 거뒀고, 이는 약 9156그루의 소나무를 심는 것과 맞먹는다.
성남시는 올해 9월 투명 페트병 무인회수기를 16대 추가 설치하고 10월에는 공동주택 폐형광등 수거함을 368대 증설하는 등 관련 인프라를 꾸준히 확충할 방침이다. 우유팩·멸균팩·폐건전지 등 다양한 재활용품 수거 사업도 추진 중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자원순환 사업을 지속 확대해 순환경제사회로의 전환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성남=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