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핸스, 팔란티어 콘퍼런스서 AI 커머스 혁신기술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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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머스 인공지능(AI) 에이전트 스타트업 인핸스가 지난달 개최된 AI 기업 팔란티어 테크놀로지스의 개발자 콘퍼런스 '데브콘3'에서 AI 커머스 솔루션 '커머스OS'를 발표했다.

2021년 설립된 인핸스는 LAM(Large Action Model) 기반 AI 에이전트 솔루션 기업으로, 지난 5월 팔란티어의 '스타트업 펠로우십'에 선정됐다. 이는 차세대 AI 네이티브 유니콘 기업 육성을 위한 팔란티어의 첫 글로벌 프로그램으로, 세계 25개 기업이 선정됐다.

이번에 발표한 커머스OS는 팔란티어의 파운드리 플랫폼과 인핸스의 ACT-1 기술을 결합한 차세대 커머스 자동화 AI 에이전트 시스템이다. 해당 시스템은 단순 가격 모니터링을 넘어서 실시간으로 시장 상황을 분석하고 최적의 가격 결정을 자동으로 실행한다. 52개국의 마켓플레이스에서 발생하는 방대한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처리하며, 할인가격과 쿠폰가격까지 포함한 정밀한 가격 분석이 가능하다.

이승현 인핸스 대표는 “데브콘3 발표를 통해 '커머스계의 팔란티어'로서 갖춘 기술적 역량을 전 세계에 선보였다”며 “커머스 영역에서 글로벌 비즈니스 활용 사례를 확산시키고, 본격적인 AI 에이전트 시대를 열어가겠다”고 밝혔다.


김명희 기자 noprint@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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