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립광주과학관(관장 이정구)은 4일 중앙전파관리소에서 국립중앙과학관(관장 권석민), 국립과천과학관(관장 한형주), 국립대구과학관(관장 이난희), 국립부산과학관(관장 송삼종), 국립전파연구원(원장 정창림), 중앙전파관리소(소장 최준호),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원장 이상훈), 한국전파진흥협회(상근부회장 정흥보)와 함께 어린이 과학·전파 문화 확산을 위한 협력체계 강화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과학·전파 연계 교육과정의 공동 기획·개발·운영 △전시·교육·문화 콘텐츠 보급·확산사업의 공동 기획·개발 및 상호 교류·활용·지원 △전시·교육·문화 관련 시설, 인적 네트워크, 지식정보자원 등의 인프라 공동 활용 △연수 및 강연, 학술커뮤니티 등 학술 활동 및 홍보 네트워크 활용·지원 등이다.
국립광주과학관은 광주전파관리소, 전주전파관리소와 함께 여름방학 시즌인 8월 중 '어린이 전파교실'을 공동 운영할 계획이다. 해당 프로그램은 무전기 교신 체험, 라디오 키트 제작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아이들이 쉽고 재미있게 전파를 체험할 수 있도록 마련한다.
이정구 관장은 “이번 협약은 전파 분야의 전문성과 과학관의 교육역량이 만나,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과학과 전파를 보다 흥미롭고 친근하게 전달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며, “국립광주과학관도 지역의 전파기관들과 함께 전파교육 콘텐츠를 적극 개발하고 앞으로도 과학문화 확산에 주도적인 역할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광주=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