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 운영인력 16명으로 출발…정원 27명, 8월 신규 인력 채용

충남 유일 지상파 라디오인 한국도로교통공단 충남교통방송(tbn)이 개국 허가를 받은 지 1년 11개월 만에 첫 전파를 송출한다.
도는 충남교통방송이 오는 8일 오전 10시 39분 주파수 103.9㎒(천안·아산 103.1㎒)를 통해 방송을 시작한다고 2일 밝혔다.
특히, 서산 원효봉, 천안 흑성산, 보령 옥마산, 계룡산, 금산 다락원 등 5곳에 송중계소를 설치해 개국과 함께 도내 전역에 방송을 내보낸다. 충남 서천, 청양, 부여 일원 등 비청취권 지역도 교통 방송 혜택을 볼 수 있게 됐다.
충남교통방송은 운영인력 16명으로 출발한다. 정원은 27명으로 오는 8월 신규 인력을 채용해 부족한 자원을 채운다. 앞으로 기재부 승인을 통해 정원을 39명으로 증원해 교통방송 서비스를 정상 운영할 계획이다.
충남교통방송은 2023년 8월 개국 허가를 받고, 3개월 뒤인 2023년 11일 첫 삽을 떴다.
방송통신위원회가 개국 허가를 2년 가까이 내주지 않아 한때 국비 반납 위기까지 처했으나, 민선8기 힘쎈충남이 행정력을 집중적으로 투입해 사업을 본궤도에 올리며 급물살을 타게 됐다.
내포신도시 한울마을사거리 도시첨단산업단지 산학시설용지 내에 자리 잡은 충남교통방송 신청사는 7512㎡의 부지에 지상 3층 연면적 2994㎡ 규모다.
총투입 사업비는 295억 6000만원으로 전액 국비다.
신청사 내에는 공개홀과 대회의실, 충남 전역 교통 상황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교통정보 상황실, 주·부조정실과 스튜디오 등을 설치했다.
외부에는 광장과 공연장을 마련, 다기능 프로그램과 소규모 행사를 진행할 수 있도록 했다.
충남교통방송은 매일 24시간 동안 도내 교통·재난 정보를 실시간 제공하며 지역 및 전국 프로그램을 송출한다.
이종필 도 대변인은 “도내 유일 지상파 라디오 방송으로 충남혁신도시 지정 이후 유치한 첫 공공기관인 충남교통방송은 220만 도민과 함께 신속·정확하고, 알찬 방송을 만들어 나아갈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안수민 기자 smahn@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