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가족 체험형 게임문화 축제 '2025 게임팸크닉' 성황리 개최

443가족 신청, 60가족 선정해 다양한 체험 진행
VR·드론·보드게임 등 세대 어우르는 프로그램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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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상진 성남시장이 최근 중원유스센터에서 열린 가족 체험형 게임문화 축제 '2025 게임팸크닉(Game Family Picnic)'에 참여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경기 성남시는 최근 중원유스센터에서 가족이 함께 즐기는 체험형 게임문화 축제 '2025 게임팸크닉(Game Family Picnic)'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올해로 5회를 맞은 이번 행사는 세대 간 소통을 촉진하고, 가족 구성원이 함께 게임을 통해 공감과 연대의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했다.

사전 신청에는 총 443가족(약 1700명)이 몰릴 정도로 높은 관심을 받았으며, 심사를 거쳐 선정된 60가족이 행사에 참여했다. 행사장에서는 △코딩 로봇 대전 △가상현실(VR) 직업 체험 △드론 축구 △보드게임 △메타버스 게임 등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굿게이머 패밀리' 강연과 가족매체 상담 프로그램도 마련해 게임에 대한 인식 전환과 올바른 이용을 유도하는 데 기여했다.

이 행사는 31명의 자원봉사자가 운영을 지원했으며, 신구대·동서울대·을지대 대학생과 1940년대생 어르신 자원봉사자까지 모든 세대가 힘을 합쳐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게임팸크닉'은 단순한 게임 체험을 넘어, 가족 간 소통과 세대 간 공감을 끌어내는 문화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성남시가 주최하고 성남산업진흥원, 성남게임힐링센터가 공동 주관했다.

신상진 시장은 “게임은 창의력과 협동심을 키우는 중요한 문화 콘텐츠”라며 “이번 행사가 세대 간 공감과 가족 간 소통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편, 성남시는 오는 9월19~20일 판교역 일대에서 'GXG(Game Culture x Generation) 성남게임문화축제'를 개최할 예정이다.


성남=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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