둠둠-국민대, 양자암호 드론 통신 기술 협력

군 전략 보안 강화… 양자암호 기반 드론 통신 시스템 개발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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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U 서명 후 둠둠 임직원들과 국민대 정보보안연구소 소속 연구교수들과 기념촬영했다.

드론 전문 기업 둠둠(대표 주청림)은 23일 국민대 산학협력관에서 상호 교류협력 및 발전을 위한 협약식에서 국민대 정보보안연구소(소장 이옥연)와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MOU를 통해 국민대에서 진행 중인 양자 보안 기술과 드론 시스템과의 융합을 위해 둠둠에서 기술 및 장비 지원을 확약했다.

특히 이번 협약식은 군 전략으로서 떠오르게 된 양자암호 기반 통신 시스템에 대한 연구의 원활한 지원과 드론 통신간 양자암호 보안 시스템을 고도화하기 위하여 체결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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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청림 둠둠 대표(오른쪽)와 이옥연 국민대 정보보안연구소장이 MOU에 서명하고 있다.

국민대학교 정보보안연구소는 양자암호모듈, 양자암호통신, 양자내성암호 등 양자 보안의 원천기술 및 상용화 기술을 모두 보유하고 있는 국내외 최고 정보보안 조직이다.

국민대 정보보안연구소 관계자는 “이번 MOU 행사는 국방 및 공공 드론분야에 대한 양자 보안 기술 상용화를 위한 시작”이라고 밀했다.

주청림 둠둠 대표는 “그동안 드론의 통신 보안 체계에 대한 중요성은 상대적으로 경시됐지만 이제부터는 필수 사항이 된 만큼, 핵심 기술인 양자암호 시스템을 드론에 적극 도입함으로써 기술력과 보안성을 갖춘 독자적 드론 운용체계를 구축하고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김현민 기자 min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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