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자동차코리아가 'XC40 블랙 에디션' 100대를 17일 오전 10시부터 한정 판매한다. 가격은 5610만원이다.
XC40은 1월부터 5월까지 1105대가 팔려 수입 프리미엄 콤팩트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판매 1위를 기록한 인기 차종이다. 앞서 볼보는 XC40 기반 한정판을 3차례 출시해 모두 완판을 기록했다.
XC40 블랙 에디션은 지난해 선보였던 한정판을 재출시한 모델이다. 오닉스 블랙 외장 색상을 바탕으로 전면부 아이언 마크 로고, 후면부 레터링에 크롬 대신 블랙 장식을 적용했다. 20인치 5-스포크 하이그로시 휠은 블랙으로 마감했다.
실내는 드리프트 우드 소재 대신 커팅 엣지 알루미늄 데코를 사용하는 등 블랙 에디션만의 디자인 요소를 가미했다. 가죽 소재 블랙 기어노브와 차콜 색상 시트는 세련된 느낌을 선사한다.
XC40 블랙 에디션은 최상위 트림인 울트라 트림을 기반으로 상품성을 강화했다. 통합형 티맵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등 다양한 편의 장비를 기본 탑재했다. 5년·10만㎞ 일반 부품 보증과 소모품 교환 서비스, 15년 무상 무선 업데이트(OTA), 5년 무상 5G 디지털 패키지도 제공한다.
이윤모 볼보자동차코리아 대표는 “지난해 7분 만에 완판된 XC40 블랙 에디션을 성원에 힘입어 다시 선보이게 됐다”고 말했다.
정치연 기자 chiyeon@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