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시설 폐전자제품 친환경 재활용·온실가스 감축
ESG 성과 인증서 등 순환경제 실천 모델 구축

환경부 인가 비영리 공익법인 E-순환거버넌스(이사장 정덕기)는 지난 4일 광주광역시 서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황봉주)과 전자제품 자원순환 및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실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시 서구시설관리공단은 2021년 설립 이후 체육센터, 생활폐기물 관리, 공영주차장 등 다양한 공공시설을 운영하며, 자원순환센터에서는 분리배출 품목과 함께 배출된 전자 폐기물을 선별해 환경오염 방지에 기여하고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시 서구시설관리공단은 사무실과 관할 공공시설에서 발생하는 폐전자제품을 E-순환거버넌스의 자원순환 플랫폼 'ESG나눔 모두비움'을 통해 배출한다. E-순환거버넌스는 이 전자제품을 친환경적으로 재활용하고, 공단에는 온실가스 감축 인증서, 순환자원 생산 확인서, 사회공헌 활동 확인서 등 ESG 성과를 제공할 예정이다.
정덕기 이사장은 “이번 협약은 공공부문의 탄소중립 실현과 자원순환 실천 문화 확산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공단의 ESG 경영 활동에 대한 지원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수원=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