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테크노파크, 내달 6일까지 '배터리 소재 전문인력 교육과정' 수강생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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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테크노파크.

전북테크노파크는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의 지원으로 지난해부터 한국배터리산업협회와 함께 '배터리 아카데미 구축사업'을 본격 추진중이라고 26일 밝혔다.

이 사업은 5년간 국비 15억원이 투입하는 중장기 인재 양성 프로젝트로, 전북지역내 이차전지 기업의 맞춤형 전문인력 양성을 목표로 한다.

국내 배터리 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차세대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올해에도 '배터리 소재 전문인력 교육과정'을 공동 운영할 예정이다. 26일부터 6월 6일까지 교육생을 모집하며, 한국배터리아카데미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신청이 가능하다.

이번 교육은 배터리 산업 분야의 급속한 성장과 더불어 산업 현장에 즉시 투입 가능한 고급 기술인력의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이론과 실습을 결합한 실무 중심의 교육 과정으로 운영힌다.

특히, 이차전지 기술 개발 및 상용화의 핵심인 배터리 소재·부품 분야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와 실습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구직자들이 산업계에서 요구하는 실질적인 직무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설계했다.

교육 과정은 배터리 산업에 대한 기초부터 고급 기술까지 폭넓은 커리큘럼을 포함한다. 이론 교육과 실습 교육을 균형 있게 배치해 참가자들이 실제 산업 현장에서도 즉시 활용 가능한 실무 역량을 쌓을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이규택 전북테크노파크 원장은 “앞으로도 산업계와의 협력을 통해 배터리 산업 생태계 전반의 인력 미스매치를 해소하고, 지속 가능한 산업 발전을 위한 교육 기반을 강화해 나갈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최재길 전북특별자치도 이차전지탄소산업과장은 “이차전지는 전북의 미래 성장동력 산업으로, 전문인력 양성은 산업 생태계 조성의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도 차원에서도 관련 인재들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고민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전북테크노파크는 향후에도 산업 현장과 연계한 실무 중심의 교육을 지속 확대해 나감으로써, 지역 산업의 경쟁력 제고는 물론 국가 배터리 산업 생태계 발전에 기여할 계획이다.


전주=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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