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장 부족한데 보험료는 비싸'…토스인슈, 보험소비자 경향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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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토스인슈어런스

토스인슈어런스가 소속 보험설계사 3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결과, 보험소비자 중 절반은 보장은 부족한데 보험료는 비싸다고 체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토스인슈는 설계사들이 상담 현장에서 체감하는 보험소비자 행동 변화와 상품 선호 경향을 분석하기 위해 온라인 무기명 방식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

보험소비자 선호 상품은 중대질병 중심 건강보험이었다. 뇌·심장·암 등 치료 중심 보장에 대한 설계 요청이 특히 많았다.

보험료 대비 순수보장 비율은 고객이 가장 민감하게 반응하는 요소로 나타났다. 복잡한 구성보다 직관적인 설명이 설득력을 가지며, 고객 만족도가 높았던 설계 방식은 기존 보장을 유지하면서 필요한 부분만을 보완하는 리모델링 방식이었다.

고객의 가입 결정에는 가족이나 지인 질병 경험이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동시에 설계사 제안도 주요 결정 요인으로 꼽혔다. 다양한 보험사를 비교 설계할 수 있는 GA 설계사 전문성과 상담 설득력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MZ세대는 리포트 기반 보장 분석, 시각적 정보 제공, 타임라인 설계 등 정보 중심 커뮤니케이션에 긍정적으로 반응하는 경향을 보였다. 보험을 재정 리스크 관리 수단으로 인식하는 소비자도 점차 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영업 난이도가 가장 높다고 응답된 상품은 유병자 건강보험이다. 설계 난이도는 높지만 일정 수요가 유지되는 영역인 만큼, 전문성과 정밀한 상담 역량이 요구된다는 설명이다.

설문에 참여한 설계사들은 고객들이 보험 상품의 복잡한 구조보다는 명확하고 직관적인 설명을 선호한다고 응답했다.

설계사들은 고객들이 보험 상품을 선택할 때, 단순한 가격 비교보다는 보장 내용 충실성과 설계사 전문성을 중시한다고 응답했다. 소비자가 보험을 단순한 금융 상품이 아닌 재정적 리스크를 관리하는 중요한 수단으로 인식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조병익 토스인슈어런스 조병익 대표는 “고객이 원하는 건 복잡한 상품이 아니라 꼭 필요한 보장을 주는 신뢰 있는 설계”라며 “설계사의 전문성과 진정성이 점점 더 중요해지고 있고 다양한 보험사를 비교해 최적 상품을 제안하는 GA 설계사 역할이 부각되고 있다”고 말했다.


박진혁 기자 spar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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