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대표 강정범)는 30일까지 국내 유망 모빌리티 기업의 독일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모빌리티 해외 실증(PoC) 지원사업' 참여기업을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독일 현지에서의 PoC 및 비즈니스 협력 기회로 국내 기업이 글로벌 시장에서 실질적인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돕는 데 목적이 있다.
독일 베를린을 중심으로 운영하며 사전 컨설팅과 맞춤형 멘토링, 글로벌 대기업 수요처 분석 등으로 현지 시장에서 적합한 진출 전략을 설계한다. 이후 선정 기업은 독일 현지에서 직접 PoC를 수행하며 현지 대기업과의 실무 미팅 및 협력 가능성을 타진할 기회를 갖는다.
특히 이번 사업은 지멘스), 루프트한자, 헨켈, 맥시언 휠즈 등 독일을 대표하는 글로벌 기업들을 잠재 수요처로 설정하고 실무진과의 1:1 미팅, 제안서 협의, 기술 실증 연계를 통해 사업화 기회를 모색한다.
모집 대상은 전남도내에 본사, 공장, 기업부설연구소, 지사, 지점 중 1개 이상을 보유한 기업 또는 전남으로 이전·신규 설치 예정인 기업이다. 모빌리티 전·후방 산업과 연관된 기술 서비스를 보유한 기업이라면 신청할 수 있다. 글로벌 진출 역량 강화 교육 및 세미나, PoC 제안서 작성 및 현지 피드백, 독일 현지 글로벌 대기업과의 밋업 프로그램, 후속 성과 관리 등을 제공한다.
센터의 직접 투자 검토와 유관기관 연계를 통한 후속 관리 프로그램도 함께 지원한다.
강정범 대표는 “이번 지원사업은 독일 주요 산업군과 연결해 실질적인 기술 검증과 시장 진입 기회를 제공하는 만큼 글로벌 진출을 준비하는 모빌리티 기업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여수=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