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로벌 스포츠 및 엔터테인먼트 블록체인 기업 칠리즈(대표 알렉산드레 드레이푸스)가 춘천송암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5' 강원FC와 울산 HD FC 경기에서 '경기 득점공' 이벤트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22일 밝혔다.
득점공은 칠리즈의 NFC 블록체인 기술이 적용된 방식으로 실시간 인증·보관 절차를 거쳤다.
특히 이번 경기에서는 배우 정혜인과 배우 겸 가수로 활동 중인 인플루언서 현우가 득점공 이벤트 호스트로 나서 눈길을 끌었다. 정혜인은 SBS 예능 '골 때리는 그녀들'에서 FC 액셔니스타 팀 소속으로 뛰어난 활약을 보이며 세계적인 축구스타 베컴과 이름을 합친 '혜컴'이라는 별명을 얻을 만큼 축구에 진심인 배우다. 현우는 최근 신곡 러브 미(LOVE ME)를 발표하고 백상예술대상에도 참석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선보이며 팬들을 만나고 있다.
두 호스트는 득점 이후 현장에서 직접 전달받은 공을 NFC 인증 케이스에 봉인하고, 이를 실시간으로 팬들에게 공개하며 블록체인 기반 팬 경험의 의미를 함께 전달했다.
칠리즈는 K리그와의 협업을 통해 팬 참여형 스포츠 경험을 지속해 확대하고 있다. 2024 시즌 도입된 '득점공 경매 이벤트'는 실제 경기에서 사용된 공을 블록체인 기술로 인증해 팬이 직접 소유할 수 있도록 한 프로그램이다. 작년 한 시즌 동안 79개의 공이 경매에 부쳐졌고 일부는 최고가 350만 원을 기록했다. 이러한 이벤트는 팬에게 경기의 역사적 순간을 실물로 소유하는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박유민 기자 newmin@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