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은평구가 21일 인공지능(AI) 기반 참여예산 주민공론장을 시범적으로 개최한다.
이번 주민공론장은 주민 참여와 AI 기술 기반 의사결정이 결합한 미래형 민주주의 실험으로 열린다. AI 시범 테이블 1개를 포함해 총 15개 토론 테이블로 운영된다.
시범 테이블에서는 '챗GPT'를 활용해 공공의제에 대한 주민 의견을 실시간으로 정리하고 분석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각 토론 테이블에는 진행 보조자가 배치돼 참여자들의 발언을 기록하게 되는데, 시범 테이블에서는 해당 발언을 AI가 요약하고 정리해 최종 제안문 작성하게 된다.
AI를 이용한 공론장 개최는 객관적이고 정돈된 주민 제안이 신속하게 도출될 수 있어 주민 공론의 질과 투명성을 높일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시범 운영 결과는 향후 공론장 운영 전반에 대한 평가와 확대 운영의 기초자료로 활용되며, 디지털 전환 시대에 부합하는 공공참여 모델로 발전시켜 나갈 예정이다. 주민공론장 참여 신청은 '참여의큰숲' 홈페이지를 통해 할 수 있다.
은평구 관계자는 “AI을 활용한 공론장은 숙의의 질을 높이고 정책결정자의 이해를 돕는 데 효과적일 것으로 기대된다”며 “주민참여와 다양한 기술이 조화된 새로운 민주적 실험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김명희 기자 noprint@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