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도시 플러스(Yidocy Plus)가 블록체인 컨퍼런스 '토큰 2049 두바이'에서 웹3 비즈니스 모델을 공개했다. 이도시 플러스는 코인스토어(Coinstore)가 주최한 'CONNECT & INNOVATE' 섹션에서 디파이(DeFi), 게임파이(GameFi), K팝 팬 서비스를 결합한 통합 플랫폼 'Yidocy Plus 2.0'을 발표했다.
지난 8월 출시된 디파이 프로토콜을 기반으로 한 이도시 플러스는 이번 업그레이드를 통해 단순 금융 서비스를 넘어 종합 웹3 생태계로 진화했다. 특히 스테이킹, 수익 농사(Yield Farming)등 기존 디파이 서비스에 게임파이 요소를 접목하고, K팝 팬덤 문화를 블록체인으로 연결한 점이 주요 해외 벤처캐피털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강명석(Kang Patrick) 이도시 플러스 창업자는 “단순한 프로토콜이 아닌, 금융, 게임, 엔터테인먼트를 아우르는 참여형 디지털 경제를 구축하고 있다”며 “토큰 2049는 우리의 글로벌 비전을 소개하기에 최적의 장소였다”고 밝혔다.
이도시 플러스의 차별화된 비즈니스 모델은 NFT 기술과 스테이킹 기반 거버넌스를 활용해 콘서트 티켓 구매, 투표 이벤트 참여 등 K팝 팬들의 적극적 참여를 유도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는 블록체인의 분산형 구조와 아시아의 활발한 팬덤 문화를 연결하는 새로운 시도로 평가받고 있다.
아시아와 중동 시장을 중심으로 한 글로벌 확장을 가속화하고 있는 이도시 플러스는 이번 두바이 행사를 통해 금융 혁신과 문화 참여를 결합한 하이브리드 모델로 글로벌 웹3 시장에서의 입지를 다질 전망이다.
이원지 기자 news21g@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