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립광주과학관(관장 이정구)은 17~18일 이틀간 광주시와 공동으로 주최한 '2025 광주과학발명페스티벌'에 2만8000여 명의 관람객이 참여하며 성황리에 행사를 마쳤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과학과 발명으로 만나는 우주세상'을 주제로 광주과학문화협회(회장 김대영) 소속 초·중·고교 교사 70여 명과 자원봉사 학생 2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총 8개 마당 63종의 과학과 발명에 관련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과학의 꿈을 담은 종이비행기 날리기, 축하공연 등 시민과 함께하는 열린 개막행사(17일, 10시)를 시작으로 우주과학마당 14종, 창의발명마당 13종, 미래상상마당 13종, 기초과학마당 11종 등 야외부스 체험 프로그램과 광주시립교향악단과 함께하는 과학관 음악회, 금요일에 과학터치 강연, 과학관 주간 태양관측소, 참여 이벤트 등 12종의 특별행사도 성황리에 운영했다.
행사에 참여한 관람객은 “아이와 함께 과학관에서 알찬 하루를 보내며 마음껏 즐겼다”며 “앞으로도 이런 좋은 프로그램이 계속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행사에 대한 만족감을 나타냈다.
이정구 국립광주과학관장은 “이번 2025 광주과학발명페스티벌에 많은 어린이들과 학생을 포함한 시민의 참여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과학관이 남녀노소 모두가 함께 미래를 꿈꾸고 체험하며 성장할 수 있는 열린 공간이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기간 동안 국립광주과학관은 5·18민주화운동 기념일을 맞아 무료개관 이벤트를 함께 진행하면서 지역밀착형 사회적가치실현에도 크게 기여했다는 평이다.
광주=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