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테크노파크, SW기업 제품화 R&D·마케팅 패키지 등 성장 전주기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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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테크노파크.

전북테크노파크는 30일까지 도내 소프트웨어(SW) 강소기업의 기술 경쟁력 강화와 산업 생태계 고도화를 위한 핵심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도내 SW강소기업의 제품화 및 시장진출을 체계적으로 뒷받침하는 성장 전주기 지원 프로그램으로, 2가지 분야로 세분해 총 6억원의 예산을 투입힌다. 특히 연구개발(R&D)에서 마케팅까지 기업 수요 전반을 통합 지원해 실효성을 높인다.

첫 번째는 '우수아이디어제품화 R&D 지원사업'이다. 전북 SW강소기업 40개사 중 4개사를 선정해 기업당 최대 6천만 원의 연구개발비를 지원하게 된다.

이 사업은 기업이 보유한 창의적 아이디어를 조기에 상용화할 수 있도록 뒷받침하며, 총사업비의 25% 이상은 민간 부담금(현금·현물)으로 매칭해야 한다. 기술료는 지원금의 10%를 원칙으로 하되 조기 납부 시 최대 40%까지 감면되며, 청년 인재 1인 이상 신규 채용도 권고돼 고용창출 효과도 기대한다.

두 번째 'SW강소기업 패키지 지원사업'은 R&D 기획부터 해외 진출, 마케팅 등 전 과정을 아우르는 통합 프로그램이다. SW강소기업 40개사 중 12개사를 선정해 기업당 최대 2000만 원을 지원한다. R&D 과제기획, 해외 전시회 참가 및 바이어 상담, 홍보 영상 및 브로슈어 제작, 디지털 역량 교육 등이 포함된다.


전주=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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