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탄소산업진흥원은 지난 15일 아름다운가게와 함께하는 자선바자회 '아름다운 하루'를 개최했다.
올해로 세 번째 진행한 자선 바자회는 임직원의 자발적인 기증과 참여를 통해 자원순환을 실천하고, 수익금을 지역사회 취약계층에 환원하는 등 환경(E)·사회(S)·지배구조(G) 경영의 확산을 목표로 시행했다.
이번 행사에 앞서 한국탄소산업진흥원은 지난 4월 21일부터 5월 8일까지 '아름다운 나눔' 물품 기증 캠페인을 실시했다. 총 500건의 물품 기증에 임직원들이 동참했다.
물품 기부에 따른 탄소 저감량은 약 106㎏CO₂eq로 추정되며 이로써 총 3년간 2068점의 물품을 자원 순환해 약 351㎏k 규모의 CO₂를 저감, 약 30년생 소나무 40그루를 심은 효과를 거뒀다.
진흥원은 이번 바자회를 통해 기부물품 및 친환경 제품을 판매했으며 수익금 290여만원은 아름다운가게 전북본부에 전달했다.
유경민 한국탄소산업진흥원장 직무대행은 “임직원들의 일상 속에서도 자원순환 등 환경친화적 행동 실천이 이어져 나가길 바란다”며 “향후 지역사회와 함께 지속가능한 가치를 만들어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주=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