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글로벌 스타크래프트2 리그(GSL) 첫 번째 시즌의 우승자가 이번 주에 결정된다.
SOOP은 오는 16일 서울 강남구 프릭업 스튜디오에서 '2025 GSL 시즌1' 결승전을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결승전에 앞서 오는 14일과 15일에는 8강 A·B조 경기가 열리고, 16일에는 4강전과 결승전을 이어서 진행한다.
GSL은 SOOP이 주최하는 글로벌 스타크래프트2 리그다. 2010년 처음 개최돼 올해로 16년째를 맞이했다.
앞서 지난 7일과 8일 열린 12강 본선에서는 불꽃 튀는 승부 끝에 김도욱, 리카르도 로미티, 조성주, 이병렬이 미리 진출한 변현우, 김도우, 고병재, 김준호와 함께 8강에 합류했다. 오는 14일 시작하는 8강 A조 경기에서는 변현우, 이병렬, 김도욱, 김준호가 출전해 치열한 대결을 벌인다. 오는 15일 8강 B조 경기에는 김도우, 리카르도 로미티, 조성주, 고병재가 4강 진출을 놓고 격돌한다.
오는 16일 열리는 4강 매치는 A조 1위와 B조 2위, B조 1위와 A조 2위의 대결로 진행된다. 8강까지는 4인 1조, 3전 2선승제 듀얼 토너먼트 방식으로 치러지고 4강은 5전 3선승제, 결승전은 7전 4선승제 싱글 토너먼트로 진행된다.
이번 대회 모든 경기는 '프릭업 스튜디오'에서 오프라인으로 진행된다. 현장 관람 티켓은 티켓링크를 통해 구매할 수 있다.
변상근 기자 sgbyun@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