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제5회 부산라이즈위원회 개최
최재원 공동위원장 선출&21개 대학 전략·목표 공유

부산시는 12일 롯데호텔부산 크리스탈볼룸에서 박형준 시장을 비롯해 대학 총장, 지역 상공계와 중소기업 대표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5회 부산광역시 라이즈(RISE)위원회'를 개최했다.
부산 라이즈위원회는 부산시장을 당연직 위원장으로 부산시·의회·대학·산업계·교육청·지역혁신기관 대표 등 30명으로 구성된 부산 라이즈사업 최고 의사결정 기구다. 지난해 12월 출범했다.
위원회는 이날 시장과 함께 위원회를 이끌어 갈 공동위원장으로 최재원 부산대총장을 선출했다. 이어 대학별 라이즈 추진전략과 목표를 발표 공유하고 대학 간 협력 방안을 모색햇다.
2029년까지 5년간 이어질 부산라이즈사업 1차연도 사업규모는 1341억원이다. 5월부터 21개 대학이 122개 과제를 추진한다.
사업 참여대학은 △연구중심형 4개대(국립부경대, 국립한국해양대, 동아대, 부산대) △교육중심형 9개대(경성대, 고신대, 동명대, 동서대, 동의대, 부산가톨릭대, 부산외국어대, 신라대, 영산대) △직업평생교육중심형 7개대(경남정보대, 대동대, 동의과학대-부산예술대 컨소시엄, 부산경상대, 부산과학기술대, 부산보건대, 부산여자대)다.
부산 라이즈위원회와 실무기구인 부산라이즈혁신원은 △지역 산업계 맞춤 인재양성으로 정주 취업률 15% 향상 △지·산·학·연 협력 지구(클러스터) 구축 운영으로 지·산·학·연 협업 실적 10% 향상 △부산형 대학창업패키지 사업으로 대학발 창업률 20% 향상을 목표로 인재양성-취업-정주로 이어지는 실질적 성과 창출에 사업 초점을 맞춘다. 미래기술·인재가 선순환하는 지속 가능한 지역 혁신 성장 기반을 구축한다.
부산라이즈혁신원은 대학별 라이즈 목표 달성과 수요자(기업·학생 등) 중심의 실질적 성과 창출을 위해 '부산형 라이즈 성과 제고 및 고도화 방안'을 수립, 추진한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부산이 글로벌 허브도시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지역 대학의 성장이 가장 중요한 동력원”이라며 “부산형 라이즈사업은 대학과 기업, 지역 혁신 주체가 긴밀히 협력해 상생의 가치를 실현하는 지역 혁신성장의 기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부산=임동식 기자 dslim@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