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인 겸 인문학 강연가로 활동 중인 백광(伯桄) 권영찬 교수가 제18회 '한부모가정의날' 기념 행사에서 600만 원 상당의 생활용품과 장학금을 기부했다. 이번 행사는 9일 서울 강남 소망교회에서 열린다.
미국 오이코스대학교 웰라이프경영 석·박사과정 정교수이기도 한 권 교수는 이날 기념식과 축하공연의 사회를 맡는 동시에, 12년째 후원 중인 (사)한부모가정사랑회를 통해 꾸준한 나눔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그는 지난 2023년 여성가족부 장관상을 수상한 바 있다.
한부모가정사랑회 황은숙 회장은 “한부모 부모와 자녀들을 초청해 시상식과 음악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한부모가정을 위해 헌신한 기업과 후원자에 대한 시상도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가수 디케이소울 김동규, 소프라노 손정윤 교수 등이 재능기부 공연을 선보인다. MC는 권 교수와 함께 닥터스심리상담센터 구영화 센터장이 맡는다.
이번 행사는 (사)한부모가정사랑회가 주최하고, 여성가족부와 소망교회 사랑나눔부가 후원하며, ㈜권영찬닷컴, ㈜루페, ㈜옵스킨 등 여러 기업이 동참했다.
권영찬 교수는 “한부모가정의 아이들이 부모와 함께 다양한 문화 체험을 통해 꿈을 키워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소성렬 기자 hisabisa@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