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려아연이 자사주 소각 발표에 상승세다.
고려아연은 8일 이사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자사주 소각 안건을 의결했다고 공시했다. 소각 대상은 자사주 204만 30주로 전체 발행주식(2070만 3283주)의 9.85%에 해당한다. 소각 예정 금액은 총 1조 8156억 2670만원이다.
주식 소각은 6월, 9월, 12월 등 총 세 차례에 걸쳐 이뤄진다. 전체 소각 물량의 3분의 1인 68만 10주씩 차례로 소각하는 방식에 따른다.
한편 고려아연은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2771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46.9% 증가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3조8328억원을 기록해 분기 기준 사상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
이원지 기자 news21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