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P은 인공지능(AI) 영상 비서 '수피(SOOPi)'에 버추얼 스트리머를 적용해 업데이트를 완료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업데이트로 수피는 기존 스트리머 28명과 새롭게 추가된 버추얼 스트리머 6명의 얼굴과 말투 학습까지 완료했다. 총 34명의 스트리머 기반 개인화 추천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번에 추가된 버추얼 스트리머는 '이세계아이돌' 멤버 6명이다. 이들은 독창적인 캐릭터성과 탄탄한 팬층을 기반으로 활발히 활동 중인 인기 버추얼 스트리머 그룹이다. 업데이트로 이들의 얼굴 말투를 통한 개인화 추천이 가능해졌다. 생방송, 주문형비디오(VOD), 공지 등 다양한 유형 콘텐츠에서도 스트리머 특성과 유저 취향을 세밀하게 반영하는 추천이 제공된다.
SOOP의 대규모 영상 데이터를 중심으로 학습해 스트리머의 얼굴, 목소리, 말투, 지식, 인물 간 관계 히스토리 등을 정밀하게 반영하는 수피는 유저 채팅 내용과 행동 패턴을 분석해 콘텐츠 소비 맥락을 종합한 뒤 적합한 콘텐츠를 추천하는 AI 영상 비서다. 이를 통해 추천 과정이 더욱 자연스럽고, 유저와의 몰입도를 높인다.
SOOP은 지난 3월부터 4차에 거쳐 수피 적용 대상을 순차적으로 확대했다. 앞으로도 질문 응답, 일반 정보 안내 등 기능을 지속 확장한다.
변상근 기자 sgbyun@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