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인자위, '산업구조변화대응 등 특화훈련' 17개 기관 26개 과정 최종 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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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는 29일 오전 11시 광주상공회의소 4층 회의실에서 '2025년도 산업구조변화대응 등 특화훈련 제2차 특별분과위원회'를 개최했다.

광주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공동위원장 한상원 광주상공회의소 회장, 이상갑 광주시 문화경제부시장, 이하 광주인자위)는 29일 4층 회의실에서 '2025년도 산업구조변화대응 등 특화훈련 제2차 특별분과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산업구조변화대응 등 특화훈련 사업 훈련과정 승인(안)'을 상정하고 16개 기관에서 제안한 26개 훈련과정을 심의·의결했다.

광주인자위는 이번 사업과 관련해 지난 3월 28일부터 4월 10일까지 제1차 훈련기관 및 훈련과정을 공모했다. 지역에서 많은 관심을 보인 결과 총 18개 훈련기관 45개 훈련과정을 접수했다. 지역 전문가들의 심사를 거쳐 총 17개 훈련기관, 26개 훈련과정을 최종 승인했다.

올해는 특히 지방자치단체와 협의로 광주시 9대 대표산업을 육성하기로 논의했으며, 전문가 의견을 거쳐 지난 3월 17일 광주인자위 본위원회에서 훈련직종을 의결한 바 있다.

광주시 9대 대표산업은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한 2대 도전산업인 △반도체 △데이터산업, 지역 특성에 기반한 국가 경쟁력 확보를 위한 5대 전략산업인 △모빌리티 △인공지능(AI) △문화콘텐츠 △에너지 △메디헬스케어, 지역의 근간인 2대 기반산업인 △광융합·가전 △스마트뿌리 산업이다.

이후형 광주인자위 사무처장은 “올해도 산업구조 변화 및 고용 위기 등에 따라 어려움이 있는 산업 분야의 재직자와 실업자를 대상으로 이·전직 교육과 광주지역에서 육성이 필요한 신산업 등을 위한 훈련·인력 수요를 발굴해 훈련과정을 적시에 공급할 계획”이라며 “지역 구직자와 재직자의 직무능력향상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산업구조변화대응 등 특화훈련사업' 산업구조 변화 흐름에 대응해 지역별 상황에 맞는 훈련과정을 적시에 공급함으로써 변화하는 고용상황에 국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훈련이다. 훈련생에게는 훈련비 전액 지원, 과정에 따라 특별훈련수당 지급 등의 혜택이 제공되며 국민내일배움카드를 소지한 사람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광주=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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