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북특별자치도와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는 다음달 20일까지 '전북 혁신성공 벤처펀드' 컨소시엄 소속 25개 투자사와 함께 '2025년 전북 벤처투자 라운드 스케일 업' 행사 참여를 희망하는 유망 벤처·스타트업을 공개 모집한다.
'2025년 전북 벤처투자 라운드 스케일 업' 행사는 전북 벤처펀드 컨소시엄과 유관기관 간 투자유치 서설명회(IR), 네트워킹 등의 협업으로 도내·외 유망벤처기업을 발굴, 투자유치 기회 제공으로 전북 혁신성공 벤처펀드의 성공적 운영과 도내 벤처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올해 도가 신규로 추진하는 정책사업이다.
민선 8기 들어 공격적으로 결성되고 있는 전북 혁신성공 벤처펀드는 도내 창업·벤처투자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기준 누적 8183억원을 결성해 결성목표인 1조 펀드 조성에 바짝 다가서고 있다.
도는 이번 공개모집을 통해 △도내 기업 밸류업 △초기 창업 생태계 구축 △도외 유망기업 유치 등 개별 컨소시엄 3개 라운드에 참여할 30여개 유망 벤처·스타트업을 발굴, 이를 벤처투자와 연계한다는 계획이다. 하반기에 IR라운드 3회를 추가로 진행할 예정이다.
참여 기업에게는 전북 벤처펀드 컨소시엄 소속 25개 투자사를 대상으로 한 IR기회를 제공해 실질적인 투자 연계와 투자사와의 네트워킹 등을 지원한다.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가 운영하는 창업지원 프로그램과 입주·보육 공간, 전문가 클리닉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신청유형은 일반(공통) 및 추천 방식으로 구분한다. 신청기업은 분야별 모집요건 확인 후 신청서를 제출하되 추천의 경우 공고문에 안내된 전북 벤처펀드 25개 운영사 또는 전북창업기관협의회 35개 기관의 추천서를 추가로 받아 신청하면 된다.
김인태 도 기업유치지원실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투자사 자체 IR로 발굴되는 유망기업을 도 벤처펀드 운용사 컨소시엄에 공유해 적기투자를 유도할 것”이라고 하면서 “전북 벤처투자 라운드 스케일 업이 전북만의 우수IR행사로 자리매김 될 수 있도록 지원해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전주=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