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IT 아웃소싱 대표 기업, 한국 기업 대상 맞춤형 디지털 솔루션 제공 강화

베트남의 대표적인 IT 서비스 기업인 아이스티 소프트웨어 코리아(Icetea Software Korea)가 한국IT비즈니스진흥협회(Korea IT Business Promotion Association - IPA)와 손잡고 한-베 간 디지털 기술 협력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양사는 4월 29일(화) 서울 강남구 IPA 본사에서 아래와 같은 내용으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베트남 엔지니어들의 한국 취업 비자 혜택 프로그램을 활용하여, 한국 기업을 위한 GDC(Global Development Center)를 함께 구축한다 △Web2와 Web3 분야를 아우르는 다양한 워크숍, 포럼, 해커톤 프로그램을 공동으로 기획 및 개최하여 회원사 간 교류를 활성화한다 △아이스티 소프트웨어 코리아는 협회의 회원 지원 플랫폼 디지털 전환(디지털화) 업무를 지원한다.
이번 협약은 고품질 IT 서비스를 찾는 한국 중소·중견 기업과 국제 진출을 목표로 하는 베트남 IT 기술 인력을 안정적으로 연결함으로써, 상호 간 협력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한 전략적 행방으로 보인다.
아이스티 소프트웨어 코리아는 베트남 본사인 아이스티 소프트웨어의 한국 지사로 500명 이상의 숙련된 개발 인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웹 앱 개발, 클라우드, AI, 블록체인 등 다양한 기술 부문에서 맞춤형 디지털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IPA의 최태림 상근부회장은 “아이스티 소프트웨어 코리아와의 협력을 통해 국내 기업들이 베트남이라는 국제 개발의 거점과 연결되는 통로가 만들어졌다”라며 “베트남은 매년 5만 명 이상의 IT 전문 서비스를 발주하는 동남아 핵심기술 허브로, 비용 대비 높은 효율성을 가지고 있는 전략적 파트너”라고 강조했다.
아이스티 소프트웨어 코리아의 원혜영 대표는 “이번 협약은 단순한 파트너십을 넘어 한국과 베트남의 디지털 생태계를 연결하는 지점이 될 것”이라며 “아이스티 소프트웨어 코리아는 한국 기업이 필요로 하는 정확한 기술력과 카테고리 답변 부문의 연계 답변 및 속도를 가지고, 같이 성장하는 성공 모델을 만들어가겠다”라고 전했다.
양사는 후일 실무협의체를 구성해 정기 교류, 공동 기술 포럼, 협업 프로젝트를 전격 추진할 계획이다.
한국 기업들은 이번 협력을 통해 베트남 현지에서 검증되는 개발 경험과 안정적인 아웃소싱 파트너를 확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유은정 기자 judy6956@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