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 기술지주(대표 정성근)가 최근 '2025년 KNU-DGIST 기술창업 스튜디오 지원사업'의 본격적인 추진을 위한 운영위원회(위원장 김규만)를 발족했다.

'2025년 특구형 기술창업 스튜디오 지원사업'은 총 사업비 16억5000만 원 규모로, 3년 간 대구연구개발특구 내 혁신 기술 기반의 창업을 촉진하고, 딥테크 스타트업의 지속 성장을 지원하는 것을 목표다.
운영위원회는 경북대를 비롯해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대덕벤처파트너스, 다래전략사업화센터, 티비즈, 대구연구개발특구본부 등 6개 기관으로 구성됐다.
경북대 기술지주는 앞으로 기술창업에 특화된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투자 연계 및 사업화 촉진을 위한 종합적인 창업 지원 체계를 마련할 계획이다.
김규만 경북대 산학협력단장은 “이번 운영위원회 발족은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첫 단추다. 참여기관 간 유기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하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면서 “경북대는 참여기관과 함께 국가전략기술분야에서 경쟁력 있는 딥테크 스타트업을 적극 발굴하고, 대구경북을 대표하는 기술창업 허브로서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은일 대구연구개발특구 본부장은 “대구특구본부는 5개 광역 특구와 14개 강소특구의 역량을 연계해 국가전략기술인 첨단모빌리티, 로봇, 바이오헬스 기술을 사업화를 이끄는 '딥테크네이션 혁신 플랫폼'의 기반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이 주최하고, 경북대 기술지주가 주관해 열린 '2025년 KNU-DGIST 기술창업 스튜디오 지원사업' 운영위원회 발족식에서 참석자들은 기술창업 기업 발굴과 성장 전략, 기관 간 협업 구조 구축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사업 추진에 따른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대구=정재훈 기자 jhoon@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