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개국 13개 플랫폼 대상 불법 상표권 침해 근절
- 위고페어와 해외 온라인 위조상품 차단 지원사업 성공적 마무리

글로벌 뷰티 기업 에이블씨엔씨(대표 신유정)는 위고페어와 함께 진행한 '2024년 해외 온라인 위조상품 차단 지원사업'에서 총 5,978건의 위조상품을 차단하며 목표 대비 120%의 성과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4월부터 10월까지 6개월간 진행됐으며, 에이블씨엔씨는 총 29,205건의 온라인 데이터를 모니터링해 7,204건의 위조 의심 상품을 식별했다. 이 중 6,199건에 대해 차단을 요청했고, 최종적으로 5,978건이 성공적으로 삭제됐다. 당초 8개국, 8개 플랫폼에서 시작한 모니터링 범위는 11개국, 13개 플랫폼으로 확대돼 브랜드 보호 활동을 보다 체계적으로 확장했다.

이번 사업은 중국,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태국, 필리핀, 베트남, 대만, 미국, 터키 등 11개국의 주요 온라인 마켓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국가별로는 인도네시아, 미국, 필리핀 순으로 위조상품 차단 건수가 많았으며, 플랫폼별로는 페이스북이 2,187건으로 가장 높은 차단 실적을 기록했다. 그 외 쇼피, 토코피디아, 이베이 등에서도 다수의 위조상품이 차단됐다.
에이블씨엔씨는 다양한 전략을 바탕으로 위조상품으로부터 자사 브랜드를 효과적으로 보호했다. 먼저 현지 정식 판매처 및 파트너사 정보를 기반으로 차단 초기 단계부터 정품 여부를 정확히 구분했으며, 베트남 SNS 채널에서 미샤(MISSHA) 브랜드를 무단 사용한 사례에 즉각 대응했다. 또한 생산이 중단된 과거 제품의 유통 정황에도 신속하게 조치했다. 특히 위반 사항 발견 시 즉시 신고하기보다 사전 경고를 통해 판매자와의 불필요한 분쟁을 최소화하는 전략적 접근도 주목할 만하다.
위조상품 차단 사례를 유형별로 살펴보면, 상표권 침해(키워드 도용) 89건, 위조상품 683건, 미생산품 392건, 상표권 침해(SNS) 2,432건, 이미지 도용 2,382건 등으로 나타났다. 특히 상표권 침해와 관련된 사례가 전체의 60%를 차지해 가장 많았고, 권리기업의 공식 이미지를 무단으로 사용하는 이미지 도용 사례가 40%를 차지했다.

위고페어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해외 다수의 상점에서 기업의 상표권과 공식 홈페이지의 저작권을 침해한 채 제품을 대규모로 유통하는 사례가 확인됐다”며 “체계적인 모니터링과 신속한 대응을 통해 위조상품의 확산을 효과적으로 차단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에이블씨엔씨는 이번 성공적인 사업 결과를 바탕으로 자체 대응 역량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정식 판매자와 주요 위조상품 유통 판매자 리스트를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하고, 제품별 리뉴얼 및 단종 정보를 체계적으로 관리하여 소비자 보호와 브랜드 가치 보존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에이블씨엔씨 관계자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해외 시장에서의 브랜드 보호 중요성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며 “앞으로 소비자들이 미샤를 포함한 에이블씨엔씨의 다양한 정품 제품들을 안심하고 구매할 수 있도록 위조상품 차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글로벌 위조상품 차단 전문 기업 위고페어(대표 김종면)는 패션, 뷰티, 생활용품, 전자기기 등 다양한 산업으로 서비스를 확장하며, 브랜드별 맞춤형 요금제를 통해 스타트업부터 대기업까지 경제적인 IP 보호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URL 링크 입력만으로 간편하게 신고할 수 있는 '원클릭 신고 시스템'을 도입해 브랜드 보호를 한층 강화했다.
위고페어 관계자는 “디지털 시대에 IP는 기업의 핵심 자산이며, 체계적인 모니터링과 간편한 신고 시스템을 통해 효과적인 보호가 가능하다”며 “한 번의 URL 입력만으로 위조상품을 차단하는 새로운 솔루션으로 브랜드가 소비자 신뢰를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자세한 내용은 위고페어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임민지 기자 minzi56@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