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남경제인포럼(대표 이원모 KMI지식경영원장)이 지난 11일 서울 삼성동 소노펠리체 컨벤션에서 100여 명의 각계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4월 조찬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포럼에서는 소재학 국제뇌교육종합대학원 교수가 'K-미래학, 운명 개척과 때를 찾는 지혜'를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국내 1호 미래예측학 박사인 소 교수는 K-미래학자로 알려졌다.
소 교수는 “진짜 성공은 단지 노력만으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때'를 알고 그 흐름에 올라타는 데서 출발한다”며, 인생과 사업, 리더십에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시간과 공간'을 장악하는 통찰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수십 년간 연구해 온 K-미래학 석하명리의 핵심 이론인 '인생사계절 석하리듬'을 바탕으로, 인간의 삶은 단지 선형적 시간 위를 흐르는 것이 아니라 자연의 리듬처럼 순환하는 주기를 따른다고 설명했다.
소 교수에 따르면 인간의 삶은 10년 또는 60년 등의 주기로 '봄-여름-가을-겨울' 사계절 흐름을 반복하며, 이 리듬을 정확히 이해하면 언제 도전하고, 언제 멈추고, 언제 준비해야 하는지를 명확히 판단할 수 있다. 그중 10년 주기의 석하리듬은 봄 2년, 여름 3년, 가을 2년, 겨울 3년으로 나뉘며, 봄은 겨울을 지나 씨앗을 뿌리는 준비기, 여름은 능력을 발휘하며 행운이 따르는 성장기, 가을은 결실을 맺는 전성기, 겨울은 내면을 정리하고 다음을 준비하는 시기로 구성된다.
그는 “이러한 흐름을 인식하지 못하고 무작정 노력만 반복하는 것은 마치 겨울에 씨앗을 뿌리는 농부와 같다”고 비유하며, “진정한 성공은 자신의 '때'를 인식하고, 그 타이밍에 맞춰 움직일 수 있는 지혜에서 비롯된다”고 덧붙였다.
이어진 강의에서는 “K-미래학 석하명리가 기존의 사주명리학에서 흔히 나타나는 주술적 해석이나 직관적 판단을 배제하고, 태양과 지구의 천문주기, 계절 변화, 생체 에너지 흐름 등 과학적 요소들을 기반으로 운의 흐름과 에너지 변화를 분석하는 체계”라고 소개했다.

소 교수는 “성공과 행복을 결정짓는 가장 중요한 요소는 시간(타이밍)이며, 다음이 공간(장소), 그 다음이 아이템(씨앗), 마지막이 노력”이라면서, “아무리 좋은 아이템이 있어도 시간과 공간의 인연이 맞지 않으면 무의미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그간 막연하게 느껴졌던 성공과 실패의 흐름을 체계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강연이었다” “철학과 과학이 결합된 미래 전략 특강이었다” “사주명리학에서 궁금했던 부분들이 명확히 해소되었다” “K-미래학 석하명리는 첨단 과학으로 진화한 사주명리학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 참석자는 “이번 강연은 단순한 인문학적 동기부여를 넘어, 실제 경영과 인생 전략에 적용 가능한 고차원적 인사이트를 제공한 시간이었다”고 평가했다.
강남경제인포럼은 매월 대한민국 각계 리더들을 초청해 시의성 있는 주제로 조찬회를 개최하고 있다. 앞으로도 시대 흐름을 꿰뚫는 통찰과 실행 가능한 전략을 공유하는 자리를 지속한다는 계획이다.

이준희 기자 jh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