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대표 박대희)가 지역 기술 창업기업 스케일업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스타트업 고도화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대전 스타트업파크를 거점으로 우수 기술과 제품을 보유한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육성하기 위해 추진한다.
공공 및 민간 대기업과 전략적 개방형 협력(Open Innovation)을 촉진해 스타트업의 조기 성장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지원한다.
지원 분야는 협업과제형(하나은행과 한국수자원공사가 제시한 협업과제를 해결할 수 있는 기술 기반 스타트업), 지역특화형(대전시 전략산업 분야에서 Seed 등 투자 이상을 유치한 스타트업), 글로벌 진출형(글로벌 시장 진출을 준비 중인 스타트업) 등 총 3개 트랙이다.
최종 선정된 13개 내외 스타트업에게 비즈니스 고도화, 시장 경쟁력 강화, 글로벌 진출 등 성장 단계별 특성에 맞춘 맞춤형 지원을 진행한다.
또 선정기업은 평균 3000만원의 사업화 자금을 지원받게 되며 기술 고도화, 시제품 개발, 시장 검증, 글로벌 현지화 등 실질적인 사업화 활동에 활용할 수 있다.
특히 협업과제형 트랙에 선정된 기업은 하나은행, 한국수자원공사에서 운영하는 프로그램 우대 혜택을 비롯해 다양한 후속 지원도 함께 받을 수 있어 민·관 협력을 통한 고도성장 기회를 제공받게 된다.
자세한 일정과 공고문은 대전혁신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며, 신청·접수는 내달 2일까지 이메일 접수로 진행한다.
박대희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 대표는 “사업을 통해 유망 스타트업이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고, 민·관 협업과 글로벌 진출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창업기업이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어갈 수 있도록 전방위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양승민 기자 sm104y@etnews.com



















